2015년 6월 10일 수요일

북송 비전향장기수 최선묵 "6.15선언 기치로 통일 몸 바칠 것"

출처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326
승인 2015.06.09  17:10:32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북송 비전향장기수 최선묵 씨는 6.15남북공동선언 15돌을 앞두고 "조국통일위업에 한몸 깡그리 바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대외용 잡지인 화보 <조선> 6월호는 9일 6.15공동선언 발표 15돌을 기념하는 화보를 싣고, '감격의 그날을 잊을 수 없다'는 제목으로 북송 비전향장기수 최선묵 씨의 기고 내용을 전했다.

  
▲ 북송 비전향장기수 최선묵. [캡쳐-조선]
최선묵 씨는 "해마다 6월15일이 오면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의 심정은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설레인다"며 "온 겨레가 비전향장기수들의 조국에로 귀환한다는 소식에 기쁨을 금치 못하고 있던 2000년 9월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은 그처럼 오고싶던 조국의 품에 안기었다"고 회고했다.

그리고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자주통일의 기치로 높이 들고 나가는 길에 조국통일이 있다는 확신을 더욱 굳게 간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 데 대한 6.15남북공동선언이야 말로 외세의 민족분열책동을 단호히 짓부셔버리고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이룩할 수 있는 가장 정당한 통일이정표"라고 주장했다.

최 씨는 "오늘도 조선인민은 내외반통일분자들의 책동을 짓부셔버리며 통일애국투쟁을 힘차게 벌려나가고 있다"며 "우리 비전향장기수들은 6.15남북공동선언을 자주통일의 기치로 높이 들고 나아가는 온 겨레의 힘찬 진군에 발맞추어 조국통일위업에 한몸 깡그리 바쳐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선묵 씨는 1928년 7월 인천에서 출생, 1950년 한국전쟁 당시 북한 인민군에 자원입대한 뒤 남파됐다. 체포된 이후 1964년 2월 서대문교도소에서 기결수로 확정된 뒤 대전교도소로 이감, 약 38년동안 복역했다.

출감 뒤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에 의해 북한으로 송환됐으며, 2005년 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선군화원에 꽃들은 만발한다'라는 수기를 발표했고, 그의 삶을 다룬 소설 '밭갈이 노래'가 창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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