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가 15일자 '연례군축보고서'를 통해, 전세계 9개 핵보유국 중 북한은 6~8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보고서는 "북한은 군사적 핵프로그램을 진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공개된 정보로는 기술적 진보를 평가하기 어렵다"면서 예년과 같이 6~8개의 핵탄두를 보유한 것으로 추정했다. 또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탄두를 개발했는지 여부도 알려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9개 핵보유국이 가진 핵탄두는 총 15,850기라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지난해보다 500기 가량 줄어든 것이다. 러시아(7,500), 미국(7,260), 프랑스(300), 중국(260), 영국(215), 파키스탄(100~120), 인도(90~110), 이스라엘(80), 북한(6~8) 순이다.
실전배치(핵탄두에 장착됐거나 일선 기지에 배치)된 규모로는 미국(2,080), 러시아(1,780), 프랑스(290), 영국(150) 순이다. 언제든지 발사될 수 있는 핵탄두 숫자는 전세계적으로 1,800기라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미국과 러시아의 감축 조치에 따라 전체적으로 핵탄두 규모는 줄고 있으나 최근 감소 추세는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미국과 러시아가 막대한 비용을 들여 운반체계와 핵탄두 등을 현대화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 승인 2015.06.15 16:05:09
출처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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