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9일 화요일

박 대통령, 9일 오후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 접견 예정

출처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319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승인 2015.06.09  10:54:38

박근혜 대통령이 9일 오후 해리 해리스 신임 미 태평양사령관을 접견한다. 지난달 27일 공식 취임한 해리스 사령관은 현재 아태 지역을 순시 중이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미 태평양 사령관의 박 대통령 예방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박 대통령은 우리 정부의 대북 통일 정책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 등이 동석할 예정이다.

8일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통해 "평소 우리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가지고 있던 해리스가 지역 사령관으로 취임한 것은 미국의 대조선 정책의 직접적 반영이 아닐 수 없다"며 "미국은 어느 하루도 발편잠을 잘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놨다.

이는 해리스 사령관이 지난달 25일자 미 시사주간지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무엇이 당신의 밤잠을 설치게 하는가'는 질문에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위협은 북한"이라며 "북한은 정말로 우리 동맹인 한.일을 공격할 수 있는 예측불가능한 지도자를 가졌다"고 비난한 사실을 의식한 것이다.

일본인 어머니와 한국전 참전용사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사령관은 아시아계 미국인으로서는 첫 해군대장이자 태평양 사령관이다. 2013년부터 태평양함대 사령관으로 오바마 행정부의 '아태 재균형 정책'을 충실하게 이행해왔다. 그가 태평양 사령관에 임명되자 일본은 환영한 반면, 중국은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기도 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