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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ickr/ Master OSM 2011 사회학자들 사이에서 페이스북을 비롯해 여타 소셜네트워크에 오르는 뉴스 정보가 '필터링'되고 있다는 우려의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위 '필터 버블'로 불리는 이 메카니즘은 국제정세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걸러내고 있다.
이 메카니즘은 현실 인식을 왜곡시키며 사회정치적으로 심각한 수준의 부정적 결과를 초래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는 사람들과의 접촉을 차단시켜 사회정서를 빈약하게 한다.
페이스북에 등록된 미국 누리꾼 수가 1천만이 넘는다. 진보, 보수로 나눠진 그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적 견해가 일치하는 뉴스를 주로 접하게 된다.
구글 같은 다수 인터넷 검색기나 페이스북 같은 다수 소셜네트워크가 소위 '필터 버블'을 이용해 누리꾼들에 제공되는 정보를 걸러내며 순위를 매기기 때문이다.
만일 누리꾼이 그와 견해가 일치하는 뉴스정보를 접할 경우, 종국에는 현실을 왜곡되게 인식할 수 밖에 없는 부정적 결과가 초래된다. 소위 '에코 챔버'와 같이 자기 의견이 전부인 닫힌 세상에 갖히게 된다. 걸러낸 정보만 취한채 다른 의견을 지닌 사람들끼리 건설적 토론이 단절되어 버리는 이 사태에 일부 선진국 사회학자들은 민주주의 사회가 무너질까 우려감을 나타내고 있다.
스콧 피카르드 전 미국 첩보원이 스푸트니크 국제뉴스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소셜네트워크가 출현하자, 검열과 통제가 훨씬 줄어들게된 점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일예로 '이집트 반란'이 일어났을 때 소셜네트워크 이용이 훨씬 더 자유로왔다. 지금처럼 소기 목적을 위해 시민들이 소셜네트워크를 이용해 정보를 확산시키자, 이에 대한 대응으로 검열을 강화시키고 다른 의견을 내세운 뉴스들을 '제거'시키는 메카니즘들이 고안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는 처음 만들어졌을 때, 보다 자유로왔다. 지금은 오히려 대규모 자금을 들이며 소셜네트워크에 의견을 표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통제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이미 라디오, tv를 거쳤다. 국가적 차원에서뿐 아니라, 일부 영향력 있는 인물들의 지시로 지구촌 사회 검열은 계속 진행중이다.
페이스북 소식공간은 실제 진보, 보수 진영으로 나누어져 있다. 그러나, 양 진영 사이 '단절, 고립 상태'는 표면상 존재하지 않는다. '이념적으로 낯선' 내용 역시 누리꾼들이 원하면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첫째, 이용자들 스스로 의식적으로 같은 의견을 지닌 친구들이 추천하는 정보를 클릭한다는데 있다. 둘째, 매겨진 순위를 참고해 선택하는 문제도 있다. 셋째, 누리꾼의 바램을 추측하는 자동 순위 알고리즘 등 이 3가지 요소가 누리꾼들이 의식적 선택으로 정보를 걸러내게 하는 '필터 버블'로 작용한다.
소셜네트워크와 그것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이제 막 시작됐다. 아직 결론을 말하기에는 아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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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0일 수요일
페이스북 직원들, '나'와 다른 의견 접할 수 있는 기회 차단시키는 메카니즘 연구
출처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610/30537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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