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28일 목요일

美 태평양군 사령관에 ‘첫 일본계 미국인’ 취임

출처 http://www.47news.jp/korean/international_diplomacy/2015/05/115141.html

15/05/28 16:54
  • 27일, 하와이 진주만에서 거행된 미국 태평양군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취임 연설을 하는 해리 해리스 신임 태평양군 사령관(해군 대장)【교도통신】2015/05/28
【호놀룰루 교도】주일 미군 등을 총괄하는 태평양군 사령관 이취임식이 27일, 하와이 진주만에서 거행돼 해리 해리스 해군 대장(59)이 일본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태평양군 사령관에 취임했다.
해리스 신임 사령관은 전임 새뮤얼 라클리어 해군 대장과 경례를 나누고 악수했다. 취임 연설에서 핵 개발을 추진 중인 북조선(북한)과 관할 지역에서 대두하는 중국과 러시아를 지명하며 “우리들이 직면한 도전은 많다”고 강조, 견제했다.
또한 아시아를 중시하는 전략 ‘리밸런스’를 태평양지역에서 추진하기 위해 “동맹국 및 우호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평양군은 태평양함대와 주한 미군 등도 관할하며 일•미 동맹 강화 등을 추진한다.
해리스 사령관은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神奈川県横須賀市)에서 미국인 부친과 일본인 모친 사이에 출생했다. 주일 미국 해군사령관 보좌관과 합동참모본부의장 정훈 참모 등도 역임했다. 2013년 10월, 일본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태평양과 인도양을 담당하는 태평양함대 사령관에 취임했다.
해리스 사령관의 후임 태평양함대 사령관으로 임명된 스콧 스위프트 해군 대장의 취임식도 동시에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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