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이날 오후 대변인 담화에서 "국제사회는 이번에 조선의 북과 남 사이에 교전 직전까지 치달았던 위험천만한 사태가 다름 아닌 3만여명의 미군이 투입된 을지 프리덤 가디언 합동군사연습이 한창 진행되고 있던 와중에 터졌다는데 주목을 돌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뉴시스】 北 노동신문이 6일 남포시에 김일성 김정일 동상제막식을 진행했다고 7일자 1면에 보도했다. 2015.09.07.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
외무성은 "만일 미국이 남조선에서 미군을 철수시키지 않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도발적인 군사행동을 계속 벌이는 한 앞으로 조선반도에서 또다시 원인 모를 사건이 터지거나 그로 인해 무장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우리는 미국의 책임을 엄중히 따지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북한 조선법률가위원회도 전날 고소장을 발표하며 "미국은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로운 세계를 바라는 인류공동의 염원에 배치되는 범죄적인 침략정책을 포기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진실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대조선 정책을 전환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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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907142809856
뉴시스 박대로 입력 2015.09.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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