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6일 일요일

시진핑 항전승리 기념 대회 연설, 다양하고 깊은 의의 보여줘

   [신화사 베이징 9월 4일] 9월 3일은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일이다.

   베이징(北京)의 톈안먼(天安門)광장은 중국 정치 심장의 핵심구다.

   이런 특별한 시간과 공간 배경 아래 시진핑(習近平) 중국 최고지도자가 중요 연설을 발표해 중국이 평화, 역사, 세계 안전, 국제질서와 인류문명 등 부분에 대한 관점을 보여줬다.

   평화

   시진핑은 연설에서 18차례 “평화”를 제기했으며 중화민족의 역사 전통, 현실 발전 등 다양한 부분에서 중국이 평화를 소중히 여기는 강대한 신념, 평화를 지켜내려는 확고한 결심을 강조했다.

   기념대회에서 시진핑은 중국에서 군대 정원 30만을 줄일 것이라고 정중하게 선포했다.

   양위쥔(楊宇軍) 국방부 대변인은 군대 정원을 줄이는 것은 중국이 시종일관 평화, 발전, 협력의 기치를 높이 들고 확고부동하게 평화 발전의 길로 나아갈 것이며 시종일관 방어적인 국방 정책을 봉행하며 시종일관 세계 평화와 지역안정을 수호하는 확고한 역량이 될 것임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역사

   전쟁을 겪은 사람들은 평화의 소중함을 더 잘 깨닫게 돼 있다.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을 기념하는 것은 역사를 명기하고 선열을 기리며 평화를 소중히 여기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서다.

   가오훙(高洪) 중국사회과학원 일본연구소 부소장은 역사를 잊는 것은 배신을 의미한다면서 70여년 전의 가슴아픈 교훈을 명기해야만 역사를 귀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세계 안전

   중국 인민은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를 위해 중대한 기여를 했고 중국인민항일전쟁 역시 국제 사회의 광범한 지지를 받았다. 분석인사는 중국 항전이 세계평화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했고 세계가 중국을 도와 항전의 안전 보장을 구축해줬으며 이는 중국의 세계안전관을 생동하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2014년 아시아 교류 및 신뢰구축회의(CICA)에 참석할 당시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아시아의 안전관”을 제기했다. 이 안전관은 세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세계역사와 정치 전문가, 상하이사회과학원 황런웨이(黃仁偉) 부원장은 성격을 놓고보면 이 안전관은 사실 냉전 사유 잔존에 대한 부정과 배제라고 밝혔다.

   국제 질서

   3일에 발표한 연설에서 시진핑은 세계 각 국은 유엔헌장의 취지와 원칙을 핵심으로 하는 국제 질서와 국제 체계를 공동으로 수호하고 협력상생을 핵심으로 하는 신형 국제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함께 세계평화와 발전이라는 숭고한 사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이 과정에 3개의 기본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 하나는 일방주의가 아닌 국제 관계의 다자화를 강화하고 둘은 정글의 법칙이 아닌 국제 관계의 법치화를 추동하며 셋은 강권정치가 아닌 국제 관계의 민주화를 촉진하는 것이다.

   인류 문명

   시진핑 주석은 평화를 위해 우리는 인류운명공동체 의식을 확고하게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편견과 차별, 원한과 전쟁은 재난과 고통만 안겨줄 뿐이다. 서로 존중하고 평등하게 지내며 평화발전하고 공동번영하는 것이야말로 인간 정도다.

   분석인사들은 중국은 2차 대전과 관련된 정확한 역사관을 확고하게 수호할 것이며 평화발전, 협력상생을 기반으로, “공동, 종합, 협력, 지속가능한 안전관”을 지도로, “운명공동체” 구축을 주선으로 국제질서의 끊임없는 최적화와 보완을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신화사 기자 리우환(劉歡), 리우페이(劉斐), 왕지엔화(王建華), 양딩먀오(楊丁淼)]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9/04/c_134590044_2.htm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9-04 15:40:15  | 편집 :  왕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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