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559
남북 민족단체가 백범 김구선생 서거 66주기를 맞아, "민족의 통일을 그토록 바라던 백범 김구선생의 소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통일애국운동의 앞장에 설 것"을 강조했다.
남측 '백범김구선생추모문화제준비위원회',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와 북측 '단군민족통일협의회'는 26일 백범 김구 선생 피살 66돌 공동결의문을 발표했다.
북한 웹 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남북 민족단체의 공동결의문을 실었으며, 남북은 결의문에서 "생전에 조국통일을 그처럼 염원하던 백범 김구선생이 피살된지 도 어언 66년"이라며 "외세에 의한 민족분열의 고통은 계속되고있으며 남북관계는 파국상태에 처하고 조선반도의 전쟁위험은 더욱더 짙어가고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38°선을 베고 쓰러질지언정 분열된 국토는 결코 용납할수 없다'는 백범 선생의 발언을 인용, "내외반통일세력의 정치군사적 대결소동으로 남북관계에 엄중한 난관이 조성된 오늘의 현실앞에서 단군민족성원으로서의 본분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입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사대와 외세를 배격하는 반외세 자주화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가겠다"며 "민족의 운명을 외세의 농락물로 내맡기는 반통일세력의 사대매국행위를 단호히 반대배격해나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일본으로부터 우리 민족에게 저지른 용서못할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철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고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책동을 짓부셔버리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려나갈 것"을 덧붙였다.
또한, "민족의 안전과 이 땅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반전평화운동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겠다"며 "우리 민족의 단합된 힘과 애국의 한마음으로 지키고 수호하기 위한 전민족적인 반전평화운동의 앞장에 서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에 저해를 주는 반통일세력의 동족대결책동을 저지파탄시키기 위한 운동을 적극 벌려나가며 남북관계개선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백사만사를 덮어놓고 모든 힘과 열정을 다 바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민족의 통일을 그토록 바라던 백범 김구선생의 소원을 풀어드리기 위해 조국해방 7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자주통일의 대통로를 기어이 열어나가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의 앞장에 서나갈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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