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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비엔코 상원의장은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의회 의장과의 만남에서 "한국과 미국이 한반도 지역에서 공동으로 군사훈련을 전개하는 모습은 현 상황에 '파괴적'인 영향력을 미친다"며 "한국, 미국 관계자들에 이 의견을 공개한다"고 피력했다.
마트비엔코 의장은 또 한반도에서 현재 전개되는 상황이 전과 같이 자체적으로 평온할 수 있는 근거를 주지 못하고 있다며 주기적으로 찾아드는 긴장 상황은 해마다 실시되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시기와 일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합동군사훈련 자체가 도발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계속해서 남북한 양측 모두에게 한반도 안정화를 위해 그 어떤 도발적 성명이나 행보를 최대 자제해 줄 것을 촉구해왔다며 특히 핵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기타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 계속해서 협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해결 방법이 결코 군사적인 방법이 아니라, '대화'를 통해 해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623/345785.html#ixzz3dte3c4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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