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6일 토요일

조선 학생들 코드쉐프 1~ 5월 대회 싹쓸이

출처 http://www.jajusibo.com/sub_read.html?uid=21703&section=&section2=

김책공업종합대학 3월~5월 코드쉐프 3연승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06/07 [14:23]  최종편집: ⓒ 자주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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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컴퓨터 프로그래머 들이 실력을 겨루는 코드쉐프 경연에서 조선의 학생들이 2015년 전체 대회를 싹쓸이 하고 있다.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7일 ‘인터네트 프로그람경연에서 공화국기를 빛 내인 미더운 청년대학생들’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올해 코드쉐프경연에서 3연승을 쟁취했다고 보도했다.

 

로동신문은 “인디아에서 주최하는 코드쉐프 경연은 세계 3대 1부류에 속하는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들 중의 하나로서 240시간동안에 제시된 10개의 문제에 한하여 풀이결과의 정확성정도를 놓고 승부를 겨루는 경연”이라고 코드쉐프 대회를 소개했다.

 

 

로동신문은 수십개 나라 수천개팀이 참가한 이런 경연에서 지난 3월과 4월 두번이나 연속 1등을 쟁취한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이 5월에 또다시 우승함으로써 결국 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그러면서 “프로그람기술은 투자가 적게 들고 우리 사람들이 총명하기 때문에 잘하면 짧은 시일에 세계적 수준을 돌파할 수 있다.”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전의 어록을 게재했다.

 

신문은 김책공업종합대학의 학생들에게는 ‘코드쉐프’경연에서의 우승이 그리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라며 지난해에도 여러 차례나 1등을 쟁취하여 우승의 꿈을 꾸던 다른 나라의 권위 있는 프로그람전문가들을 보기 좋게 주저앉혔었다고 전해 김책공업종합대학생들의 수준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세계의 언론들이 김책공업종합대학 학생들의 실력의 기반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앙양된 열의에 맞게 대학교무부 지도교원인 길철림동무와 우수한 실력을 갖춘 콤퓨터교육학과의 정철룡, 리명진동무들이 프로그람소조에 대한 지도사업을 잘해나가도록 적극 이끌어주었다. 지도교원들은 자체로 프로그람직결심사체계를 개발하고 그에 기초하여 소조지도를 실속 있게 진행함으로써 소조활동이 프로그람작성에서 세계적인 패권을 지향한 높은 목표 밑에 보다 과학적으로 진행되게 하였다고 밝혀 교원 연구사들의 각별한 노력의 결과임을 설명했다.

 

로동신문은 올해 3월 경연은 6일부터 16일까지 진행 되었다면서 경연에는 세계의 77개 나라와 지역에서 6,578명의 프로그람전문가들과 대학생들이 참가하여 승부를 겨루었다고 대회규모와 참가단체를 소개하고 “경연에 참가한 정보과학기술대학 류성철, 자동화공학부 문소민 학생들은 우승의 성과로 당창건 일흔 돐을 빛 내일 신심을 안고 첫 시작부터 긴장하게 두뇌전을 벌리였다. 출제된 마지막도전문제는 조건을 만족시키도록 2차원평면에서 N개의 점을 구하는 것이었다.

 

경연참가자들의 대다수가 이 문제를 순수 수학적으로만 풀려고 접어들 때 류성철 학생은 문제의 성격을 정확히 파악한데 기초하여 튐성 법칙을 재치 있게 적용하면서 알고리듬을 작성하였다. 하기에 경연이 끝날 때까지 다른 나라 경연참가자들이 제출한 프로그람들은 류성철학생이 처음에 제출한 프로그람수준에도 미처 도달하지 못하였다고 실력차이를 평가했다.

 

이어 이 경연에서 풀이를 갱신할 수 있는 회수는 500회라면서 다른 나라 경연참가자들이 자기에게 차례진 이 기회를 최대한 이용하고도 모자라 아쉬워할 때 류성철 학생은 불과 200회의 갱신으로 목표 값에 접근하여 최고점수를 받았다. 그리고 문소민학생도 250회의 갱신으로 다음가는 점수를 획득하고 경연에서 2등을 하였다. 류성철학생은 단연 영예의 우승을 쟁취하였다며 우승 과정과 결과를 상세히 적었다.

 

로동신문은 4월 경연도 소개하는 기사를 썼다 4월 경연에 나선 문소민 학생은 마지막까지 침착하게 어려운 문제들을 풀어내고 뜻 깊은 태양절을 맞으며 선대 지도자들이 안치 된 금수산태양궁전을 우러러 승리의 보고를 삼가 올렸다고 전했다.

 

이신문은 지난 5월에 진행된 경연은 특별히 힘에 부친 경연이었다며 쉽지 않은 대회임을 시사했다.

 

3,4월 경연에서 우리나라(조선)에 패한 많은 나라의 프로그람전문가들이 5월 경연에서는 기어이 1등을 할 야심을 안고 이번 경연에 참가하였다고 밝혀 경쟁이 치열했음도 알렸다.

 

신문은 경연에 참가한 김책공업종합대학의 류성철 학생은 빠른 시일 안에 아홉 문제를 다 풀어냄으로써 1등을 할 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았다. 11일에는 마지막도전문제를 거의나 완성단계에로 이끌어갔다.

 

그런데 마지막단계에 와서 뜻밖의 일이 벌어졌다. 17일 새벽에는 3등으로 떨어졌던 것이었다.

류성철 학생은 도전문제풀이를 갱신하기 위한 결사의 전투를 벌려 하루 동안에 새로운 알고리듬을 착상하여 심사측의 의도대로 목표 값으로 바싹 접근시켰다. 재심사가 끝난 후 결과가 다시 발표되었는데 류성철 학생은 또다시 영예의 1등을 쟁취하였다고 긴장했던 순간을 회고했다.

 

신문은 이로써 김책공업종합대학의 청년대학생들은 당창건 일흔돐에 즈음하여 어머니당에 드리는 세계적인 인터네트프로그람경연에서의 3연승이라는 자랑찬 열매를 마련하였다면서 이들의 앞에는 아직 개척해나가야 할 미지의 세계, 넘기 어려운 첨단과학기술의 봉우리들이 수많이 놓여있다고 승리의 기쁨과 미래의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조선의 대학생들은 올해 1월과 2월에 진행 된 코드쉐프 경연에서고 1.2.3 등을 휩쓸어 최강으로 자랑하며 코딩황제라는 호칭을 얻었던 구글팀을 무색케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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