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목요일

CERN, “힉스입자 발견” 공식 발표…노벨상에 순풍

13/10/04 14:22
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medical_science/2013/10/075688.html


힉스입자를 발견한 검출기 내부(CERN제공•교도)
【교도통신】2013/10/04

도쿄대학(東大) 등이 참가한 유럽합동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연구팀이 물질에 무게를 준다고 하는 ‘힉스입자’ 발견 자료를 논문으로 정리하고 유럽의 물리학전문지 피지컬 레터 B(Physics Letters B)에 정식으로 보고해 7일 자에 게재된다

8일 발표되는 노벨 물리학상은 입자의 존재를 예언한 영국의 에든버러대학교 피터 힉스 명예교수(84) 등이 최유력후보로 여겨지며, 이는 순풍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CERN의 대형가속기 LHC에서 실험하고 지난해 7월 “99.9999% 이상의 확신으로 새로운 입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입자가 힉스입자인지 여부는 자료를 쌓고 올해 3월 ‘힉스입자’라고 판단했다. 이번 그 자료를 논문에 정리했다.

힉스입자는 자연계를 설명하는 기본적인 이론의 ‘표준이론’에서 존재가 예상된 17종류의 입자 가운데 미발견이었던 마지막 입자다. 실험에서 무게는 수소의 원자핵인 양자의 약 130배라고 알았다. 입자의 자전에 상당하는 ‘스핀’으로 불리는 양이 0인 것이 힉스입자의 특징이지만 발견된 입자의 스핀은 98%의 확실성으로 0이 됐다.

힉스입자는 우주탄생의 대폭발 빅뱅으로부터 100억분의 1초 후에 태어나 우주를 채워 그때까지 질량이 없던 다른 입자에 무게를 줬다고 여겨진다. 힉스입자가 없으면 우주는 원자와 분자조차 존재하지 않는 세계로 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교도통신】

‘日 세계유산’에 동원된 한국인 “어둠의 역사, 지우지 말라”

15/07/30 16:56
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5/07/119663.html

징용 희생자 위령비 앞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우판근 씨
【교도통신】2015/07/27
일•한이 대립했던 ‘메이지(明治) 일본의 산업혁명유산’의 세계유산 등재는 일본이 조선(한)반도 출신자의 징용을 “의사에 반해 연행됐고 일을 시켰다”고 표명하면서 결론에 도달했다. 일본의 여야당에는 “강제노동을 인정한 인상을 준다”며 불만스러워 하고 있지만, 동원된 한국인은 “마치 노예와 같은 생활이었다”며 어둠의 역사와 마주해야 유산의 가치가 높아진다고 호소했다.

▽결의

근대 제철의 시작을 알린 관영 야하타(八幡)제철소(기타큐슈시=北九州市). 경기도 성남시의 주석봉 씨(91)는 1943년, 후신인 일본제철(日本製鉄) 야하타제철소로 동원됐다. 지역 행정사무소의 지시를 받았지만, 가족과 헤어지는 것이 괴로워 거절하고 싶었다. “쌀 배급이 중단되면 가족이 굶게 될지 모른다”고 도항을 결의했다.

용광로 작업에 종사했다. “일본인은 성실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식사도 임금도 부족했다고 증언한다. 세계유산 등재는 이해한다는 주 씨. “과거의 역사를 지우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도주

경기도 안성시의 윤한수 씨(91)는 1943년, 일본에서 일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어디로 가는 지도 모른 채 배와 철도를 갈아탄 뒤 도착한 곳은 미이케(三池)탄광이었다.

후쿠오카(福岡), 구마모토(熊本) 두 현에 걸쳐 있으며 국내 굴지의 채탄량을 자랑했던 미이케탄광은 미야하라(宮原)갱, 만다(万田)갱, 전용철도 유적 등 3곳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됐다.

윤 씨가 일하던 곳은 인근의 미카와(三川)갱이다. 땅 속 깊이 있으며 내부는 고온 다습했다. 조금만 작업해도 땀이 쏟아지고 온 몸이 숯으로 검게 변했다. 낙반, 가스사고는 다반사였다. “매일처럼 동료가 죽었다. 언젠가는 내 차례가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조선인들만 거주한 사택에서는 일할 시간이 가까워지면 공포심 때문인지 몸 상태가 안좋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속출했다. 상사는 폭력을 사용해 일하러 보냈다. “그 상황에서 저항같은 것은 할 수 없었다”. 한번은 오사카(大阪)의 동료를 의지삼아 4명이 함께 도망쳤다. 거리는 공습으로 불 탄 상태였다. “일자리는 없고 한 사람 분의 배급으로는 먹고 살 수 없다”고 생각해 바로 탄광으로 돌아왔다.

▽대치

스무살 때 미이케탄광으로 온 서울시의 손충구 씨(92)는 “언제 해방될 지 몰라 절벽에 서 있는 느낌이었다”고 말한다. 중노동에도 불구하고 식사는 거의 딱딱한 콩찌꺼기 뿐이었다. 밥공기에 넣고 쌀처럼 불려서 먹었다.

대부분의 탄광이 있었던 후쿠오카현 오무타시(福岡県大牟田市)에는 징용됐다가 희생된 사람들의 위령비가 있다. 재일본대한민국 민단 오무타 지부가 중심이 돼 1995년에 건립됐다. 탄광을 경영하던 미쓰이(三井)계열 기업도 자금을 냈다. 우판근 지단장(77)은 “기업이 눈에 보이는 형식으로 마음을 표시해줬다”고 평가한다.

일본 정부는 징용의 역사를 전하는 시설 등을 검토하고 있으며 구체화는 지금부터다. 우 지단장은 “역사와 대치해 징용이라는 어두은 측면을 은폐하지 않는다면 더욱 훌륭한 세계유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교도통신】

중국해군 해외 "출격"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30 11:19:08 | 편집: 왕범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7/30/c_134461486.htm

(国际·编辑连线)(1)中国军队海外“亮剑”
   2015년 5월 11일, 러시아 노보로시스크에서 거행한 ‘2015 해상연합 군사훈련’개막식에서 중국의 미사일 호위함들이 출발준비를 하고 있다.

   [신화사 베이징 7월 30일] 올해는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88주년이다. 중국인민해방군은 건군 후부터 유엔 평화 유지군, 국제 반테러 협력, 국제 호송, 국제 연합 군사 훈련, 열병식 등 많은 국제 행사에 참가했다. 1990년부터 2015년 5월 말까지, 중국군대는 총 24차례의 유엔 평화 유지군에 참가했다. 그리고 2008년부터 시작해 총 20차례 59척 군함을 출격해 아덴 만, 소말리아 해역에서 50여개 나라와 100여 차례의 군사 훈련을 해왔다. 또한 중국군대는 멕시코와 러시아의 열병식에 참가해 대중들에게 훌륭한 이미지를 남겨주었다. 중국의 평화적인 발전 노선에서 중국군대는 여러 국가와 교류, 협력해 세계평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다. [촬영/신화사 기자 장쉬안제(张选杰), 번역/실습생 전영성]

(国际·编辑连线)(2)中国军队海外“亮剑”
   2014년 7월 12일, 중국 군함은 최초로 미국 진주만과 하와이 근처 해역에서 진행할 ‘환태평양’ 군사 훈련에 참가했다.

(国际·编辑连线)(3)中国军队海外“亮剑”
   2014년 12월 11일, 중미 해군은 아덴 만에서 ‘해상 우연만남 규칙’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国际·编辑连线)(4)中国军队海外“亮剑”
   2009년 3월 7일, ‘평화-09’ 다국 해상연합 군사훈련에서 중국해군 팀장 순하우(孫浩)가 파키스탄 해군 팀원들과 교류하고 있다.

(国际·编辑连线)(5)中国军队海外“亮剑”
   2009년 1월 6일 오전 11시, 중국해군은 아덴 만, 소말리아 예정 해역에 도착해 호송을 시작했다.

(国际·编辑连线)(6)中国军队海外“亮剑”
   2015년 6월 2일, 중국 ‘위안춘후’호 유조선에서 순찰임무를 실행하고 있는 특전 팀원.

(国际·编辑连线)(7)中国军队海外“亮剑”
   2010년 5월 11일, 아덴 만 해역에서 습격을 받은 중국해군은 신속히 ‘광우저우’함을 파견해 조사했다.

(国际·编辑连线)(8)中国军队海外“亮剑”
   2009년 10월 23일, 아덴 만 해역에서 중국해군의 특전 팀원은 보트를 타고 순찰하고 있다.

(国际·编辑连线)(9)中国军队海外“亮剑”
   2010년 7월 15일, 중국해군의 ‘광우저우’함이 아덴 만 해역에서 호항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国际·编辑连线)(10)中国军队海外“亮剑”
   2015년 5월 9일, 중국인민해방군 제3 의장대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거행한 대조국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열병식에 참가했다.

(国际·编辑连线)(11)中国军队海外“亮剑”
   2015년 5월 9일, 중국인민해방군 제3 의장대는 러시아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에서 거행한 대조국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열병식에 참가했다.

(国际·编辑连线)(12)中国军队海外“亮剑”
   2010년 9월 16일, 중국인민해방군 의장대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거행한 멕시코 독립 200주년 열병식에 참가했다.

일본 총리 북한 제재 강화 필요성 의문 제기

일본 총리 북한 제재 강화 필요성 의문 제기
© AP Photo/ Shizuo Kambayashi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답보 상태에 놓인 1970년에서 80년 사이에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들 문제와 관련한 대북 제재 강화 필요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목요일 일본 참의원(상원) 회의에서 아베 총리는 현재 간신히 잡은 실마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베 총리는 "조사가 시작된지 이미 1년이 지나갔다. 납치된 일본인들을 일본으로 귀환시키는데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한다. 북한이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이번 상황을 해결하기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안을 강구할 것이다"고 말했다. 7월 초 북한은 일본에 조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며 일본은 가까운 시일내에 조사보고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했다.

2015.07.30 17:34(최종수정 2015.07.30 17:43)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730/458975.html#ixzz3hMbyOCgd

아베… 자기는 '평화주의', 미국은 '평화창조자'

아베… 자기는 '평화주의', 미국은 '평화창조자'
© Sputnik/ Michael Klimentyev

일본 아베 총리가 오늘 방위법을 심의하는 참위원 특별위원회 앞에서 연설했다. 자위권의 권한을 확대시키는 법안이 평화주의(반전론) 헌법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또한차례 강조했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일본과 미국 군사동맹은 더 강력해질 것이며 동시에 전쟁을 견제하고 허용하지 않기 위해 군사력이 막강해지게 된다며 자위군은 평화의 이름으로 국제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게 된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가 평화를 강화하는데 공헌하려 애쓰는 모습은 존경심마저 불러 일으킨다. 그러나, 그의 바램은 미국과의 군사동맹을 강화하면서 동시에 자위군 힘을 키우는데 있다고 안드레이 이바노프 국제관계대 국제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말한다:

"아베가 끔찍히 존경하고 신뢰하는 오바마는 전세계 평화, 자유, 민주주의를 미국이 예외적으로 수호한다고 말하길 좋아한다. 20세기 중반 미국은 실제 평화,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했다. 우선적으로 소비에트 연합을 도와 독일 나치와 싸웠고 구소련을 지지하며 일본 군국주의를 무너뜨렸다. 그후 미국은 오랜 기간 구소련에서 출발한 공산주의에 맞서 투쟁해왔다. 모스크바가 양극 시스템을 서로 존중하며 평화 공존, 평화 경쟁을 촉구했지만, 이를 무시해왔다. 1991년 구소련이 붕괴되면서부터 공산주의 위협이 사라지자, 미국은 전세계를 상대로 자국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심기 시작했다. 유감스럽게도 미국은 그 행위들을 지금까지 비평화적 방법으로 해결해왔다. 억지로 꾸며댄 핑계 아래 유고슬라비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켰고 리비아,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일부 국가를 상대로 색깔혁명을 일으키며 지원했다.

미국의 '자유, 민주화 수출'에 휘말린 죄없는 희생자 수가 이미 수십 만이 넘는다. 200년이 좀 넘는 기간 동안 미국이 일으킨 전쟁 수가 수백 건이다. 이중 멕시코, 쿠바, 니카라과는 미국으로부터 직접 공격을 받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워싱턴을 국제심판대로 몰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은 오늘날까지도 궁극적으로 군사력을 이용해 자국의 이익 수호를 목표로 전세계에 '가치' 심기를 지속하고 있다. 미국 혼자론 무리수가 있기에 유럽에서는 나토에, 아시아에서는 특히 일본을 의지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까지도 미국의 '가치' 심기가 독립국의 주권을 무시한 채 그 나라 국민들의 대량 사살과 병행되는데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아베는 왜 미국과의 군사동맹이 평화와 자유를 수호할거라 기대하는 걸까? 아베가 순진해서 일까? 순진한 사람이 정치인, 그것도 일본과 같은 군사 강국의 지도자가 될리 만무하다. 아직 법이 채택되지 않고 심사되는 이 시점에서 일본인들은 이 질문에 답을 내야 한다. 이 시기를 놓치면 되돌릴 기회를 아예 잃게될 수도 있다."

2015.07.29 21:19(최종수정 2015.07.29 21:48)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729/456551.html#ixzz3hMbCaABN

미국, 베트남 깜라인만서 러시아 퇴출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

미국, 베트남 깜라인만서 러시아 퇴출시키기 위해 분주히 움직여
© Flickr/ tommy japan

미국 군사전문가들은 깜라인만에 갈수록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깜라인만은 영토 분쟁 중에 있는 남중국해에 지리적으로 근접하고 물이 깊어 항공모함이나 잠수함같이 대형 선박 입항에도 유리하다. '스푸트니크' 칼럼니스트 알렉세이 슌네베르그가 '공정한 평가'라는 사설을 썼다.

깜라인의 장점은 미국이 베트남 전쟁 당시 깜라인에 군사기지를 세우고 주둔하면서 이미 알고 있는 바이다. 그러나, 깜라인의 군사전략적 위치를 최초로 높게 평가한 국가는 미국이 아니라 바로 러시아 선원들이었다. 1905 년 러-일 전쟁 당시 러시아제국의 제2 태평양 소대 함대가 100척 이상 이곳에 머물며 극동으로 전진하려고 준비하고 있었다. 운송선들이 날아오는 연료와 식료품을 비축하면서 12일간 이곳에 머물렀다. 그 당시 해안에는 진흙을 바른 집들이 들어선 마을과 우체국, 전신, 대나무 보트가 전부였다. 때때로, 코끼리 떼가 지나가며 나무를 부수고 전신주를 뒤틀어놓았으며 아침에는 호랑이 포효 소리가 들렸다.

60년이 지나 미국인들이 깜라인에 들어와 군사기지와 비행장을 만들었다. 미군은 남베트남을 잃고 깜라인만을 떠나면서 비행장비, 항만장비, 급수장비, 전기장비를 모두 가져갔다. 1979 년 소련과 베트남 사이에 깜라인 이용에 대한 협정이 체결됐고, 해군 함대와 비행기의 임시 주둔을 위해 소련은 모든 인프라를 새로 구축해야 했다. 예를 들어, 1987 년 새로 지은 440개 건물과 시설물을 베트남이 사용하라고 내주었다. 건축한 모든 건물들과 시설물들은 소련 것이 아니라 베트남 소유로 돌렸다. 2002년 러시아 기지가 폐쇄되면서 모든 시설물은 무상으로 베트남에 양도되었고, 깜라인은 베트남의 주요 해군 기지 중 하나가 되었다.

2012 년 양국 총리 회담에서 러시아의 깜라인 회귀 문제가 협의됐다. 다음해 잠수함 개보수를 위한 공동 기지 구축 협정이 서명됐다. 2014 년 베트남은 러시아 함대와 선박의 깜라인 입항 규정을 간소화했다. 깜라인 비행장은 러시아 전략 폭격기 미사일에 대한 상공 급유 비행기 개보수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이 항만은 또한 베트남이 러시아에 주문한 잠수함 6대중 처음 4대가 머무는 기지가 됐다. 이로 보건대 베트남이 남중국해에서 중국의 팽창에 반대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분쟁지역인 남중국에 자국군을 강화시키고자 하는 미국 곧 주로 베트남에서 그 야심을 드러낸 미국이 이에 대한 부정적 반응에 부딪힌 셈이다.

미국 정부는 베트남 정부에게 러시아 국적 항공기의 급유를 위해 깜라인 공항을 이용하는 것을 금지하라고 제안했다. 미국 정부는 지역의 긴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러시아가 깜라인 공항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라고 베트남 정부에 요청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와 같은 미국의 요청에 당혹감을 나타내며,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다. «일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 군대를 영구적으로 주둔시키고 그 지역에서 군사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국가의 정부가 이와 같이 말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러시아 공군의 활동과 관련하여 러시아 정부는 베트남 정부와 국방 분야에 있어 동등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그 활동은 국제 규범과 양자 협정에 의거하여 실행되고 있다. 그 활동이 결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위협을 가하거나 국가들에 반하여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르 체 마우 (Le Tkhe Mau) 베트남 군사 전문가는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깜라인 공항에 대한 미국측의 요구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밝혔다.

"베트남은 다국적 군사기술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첫째 자리는 예전에 소련이 차지했듯이 지금은 러시아가 차지하고 있다. 베트남에 효율적 무기와 군사 장비 특히 잠수함을 공급하고 있는 나라가 바로 러시아다.

깜라인의 군사-전략적 이점에 대해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으며, 공화국의 방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깜라인을 이용할 것이다. 그러나, 제3국에 반하여 깜라인을 사용하는 일은 결코 허용될 수 없다. 베트남 해군만으로도 충분히 남중국해에서의 군사활동을 감시할 수 있다."

2015.07.24 00:52(최종수정 2015.07.24 00:53)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724/437319.html#ixzz3hMYCD1tk

우익 교과서가 일본 교실 야금야금 잠식

도쿄|윤희일 특파원 yhi@kyunghyang.com
입력 : 2015-07-30 12:57:17수정 : 2015-07-30 12:57:17

우익 성향의 교과서가 일본의 교실을 야금야금 잠식하고 있다.

일본 오사카부(大阪府) 시조나와테시 교육위원회가 지난 29일 중학교 역사 및 공민(사회) 교과서로 우익 성향인 이쿠호샤(育鵬社)의 교재를 선정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지난 27일에는 오사카부의 가와치나가노(河內長野)시 교육위원회가 이쿠호샤의 교과서를 관내 공립 중학교 역사와 공민 교과서로 채택한 바 있다. 오사카부 산하의 이들 두 지자체 교육위원회가 이쿠호샤 교과서를 채택한 것은 처음이다.

또 히가시오사카(東大阪)시, 후지사와(藤澤)시, 오타와라(大田原)시, 도쿄도(東京都) 등의 교육위원회는 최근 담당 공립 중학교에서 예전과 마찬가지로 이쿠호샤 교과서를 사용하도록 결정했다.

도쿄신문은 우익성향인 하시모토 도오루(橋下徹)가 시장으로 있는 오사카시가 이쿠호샤의 교과서를 채택하게 되면 충격이 클 것이라고 전했다. 오사카시는 인구가 270만명에 이르는 대도시이기 때문이다.

문부과학성의 집계에 따르면 4년 전의 이쿠호샤 교과서 채택률은 역사 3.9%, 공민 4.2% 등으로 나타났다.

이쿠호샤 측은 ‘일본을 더 좋아하게 되는 교과서를 전국의 아이들에게’라는 구호를 내걸고 교과서 채택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쿄신문은 이쿠호샤 교과서의 보급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지원하는 단체인 ‘일본교육재생기구’가 전면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쿠호샤 교과서 채택 저지 운동을 벌이는 시민단체 ‘아이들과 교과서 오사카 네트 21’의 히라이 미쓰코(平井美津子) 사무국장은 이쿠호샤 교과서 채택이 확산 조짐을 보이는 것에 대해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됐다”고 도쿄신문에 말했다.


이쿠호샤의 교과서는 침략 전쟁을 긍정하고 미화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각 교육위원회가 채택한 교과서는 내년 봄부터 4년간 사용된다.

원문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301257171&code=970203

2015년 7월 29일 수요일

근로정신대 시민모임 '日 미쓰비시 불매운동' 재개

연합뉴스 | 입력 2015.07.30. 12:06 | 수정 2015.07.30. 14:02
원문 통일뉴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730120608608&RIGHT_REPLY=R31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3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미쓰비시 기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재개하기로 했다.

시민모임은 미쓰비시 기업에 의해 강제동원됐던 조선인 숫자인 10만명에 맞춰 불매운동 참여 서명운동도 연말까지 10만명을 목표로 했다.

광복 50주년인 올해 8월 15일을 1차 집중 서명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불매운동 대상은 미쓰비시 기업 계약사의 모든 생산 제품이며, 주로 니콘 카메라·기린 맥주·빔프로젝터·애초기 등 소비재 품목을 대상이다.

↑ 'NO 미쓰비시'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선인 강제노역에 사과하지 않는 미쓰비시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 눈물 흘리는 강제노역 피해자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과 깅제노역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가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쓰비시 기업에 대한 불매운동을 선언했다. 사진은 이 자리에서 눈물을 흘리는 강제노역 피해자 양금덕 할머니의 모습.

또 미쓰비시가 참여한 국가발주사업과 공공기관 거래를 감시 해 국민에게 실태를 알리고, 미쓰비시와 거래한 민간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측을 설득할 예정이다.

특히 아리랑 위성 사업·화력발전 사업·타이어 공장 설비 등 미쓰비시 중공업 주력 품목에 대한 정부 차원의 대응도 촉구할 예정이다.

시민모임은 "전범기업 미쓰비시 머티리얼이 미국과 중국에는 사죄하고 배상을 약속했으나, 우리나라에 대해서는 철저히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불매운동 재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시민모임은 "일본 정부와 전범기업의 태도는 강제노역에 미온적으로 대처한 한국 정부에도 책임이 있다"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근로정신대 시민모임은 미쓰비시 기업의 조선인 강제동원 노역을 규탄하며 결성돼 2009년 미쓰비시 자동차 광주 전시장 불매·철수 운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강제노역 피해자의 한국 법원 소송을 주도하고 있다.

pch80@yna.co.kr

중 외교부 "인민지원군, 중.조 우의 역사적 공헌" 강조

이광길 기자  |  승인 2015.07.30  13:48:25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006

중국 정부가 28일, 북.중 우의 관련 중국인민지원군의 역사적 공헌을 강조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루캉(陆慷) 대변인은 이날 '7.25 제4차 전국노병대회에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중국인민지원군 열사와 노병에 경의를 표했고, 27일에는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에 화환을 보냈는데, 이에 대한 중국 정부의 평가는 무엇인가'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루캉 대변인은 "올해 7월 27일은 조선전쟁 정전 62주년"이며 "중국인민지원군이 평화수호와 중.조(북)우의를 만들어낸 역사적 공헌은 역사책에 영원히 빛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제1위원장과 중국 정부가 중국인민지원군을 매개로 하여 화해 메시지를 주고받은 셈이다.

이에 앞서, 중국 정부는 '항일전승절 행사(9.3)'에 김 제1위원장을 초청했으나, 북한측은 확답을 주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16~18일 연변조선족자치주 등 방문 계기에 북.중.러 접경지역 개방과 국제경제협력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북한에 화해 메시지를 보낸 바 있다.

냉각된 북.중관계의 해빙 여부는 오는 8월 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포럼(ARF)에서 확인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수용 북한 외무상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 회의에 참가하는 까닭이다.

북 외무성 "미국이 합동군사연습 그만두면 대화 가능"

이광길 기자  |  승인 2015.07.30  10:48:56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003

"우리가 아닌 바로 미국이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적대행위를 그만두고 다른 길을 갈 결단을 내린다면 대화도 가능해지고 많은 문제들이 풀릴 수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29일 <조선중앙통신>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대한 대답 형식으로 "조선반도에서 대화가 없이 긴장만 계속 격화되고 있는 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특히 그 군사적 표현인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7일 시드니 사일러 미 6자회담 특사가 서울에서 '북한이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결심을 하면 미국도 유연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취지로 발언한 데 대한 북한의 답변이다. 북한은 올해 1월 9일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임시중지하면 핵실험을 임시중지할 수 있다'고 제안했으나, 미국은 '암묵적 협박'이라며 즉각 거부한 바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한쪽으로는 총포성을 계속 울려대면서 돌아앉아서는 그 무슨 '대화의지'와 '유연성'을 부르짖으며 수선을 떠는 것이야말로 파렴치와 위선의 극치가 아닐 수 없다"며 "이것은 최근 미국 내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이 실패했다는 비난이 거세어지자 대화가 열리지 못하는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켜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한갖 잔꾀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의 중지로 저들이 떠벌이는 '대화의지'의 진정성을 보이기 전에는 정세격화의 악순환만 계속되고 대화도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 외무성은 별도의 대변인 대답을 통해 미 국무부가 지난 27일 '연례 인신매매실태보고서'를 통해 13년 연속 북한을 최하등급(3등급)으로 지정한 데 대해 "참을수 없는 우롱이고 모독"이라고 일축했다.

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은 저들이 떠벌이는 《대화의지》의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조선반도핵문제와 관련한 대화가 열리지 못하고있는 책임을 한사코 조선에게 넘겨씌우려고 하는것과 관련하여 2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무성 6자회담특사가 지난 25일부터 남조선과 주변나라들을 돌아치면서 저희들은 대화의 문을 열어놓고있는데 우리가 대화에 나서기를 꺼려한다느니, 우리가 다른 길을 갈 결심을 내린다면 저희들은 유연하게 대응할것이라느니 뭐니 하면서 우리때문에 대화가 재개되지 못하는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리성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인정하는바와 같이 조선반도에서 대화가 없이 긴장만 계속 격화되고있는것은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 특히 그 군사적표현인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고있기때문이다.

우리가 아닌 바로 미국이 합동군사연습과 같은 적대행위를 그만두고 다른 길을 갈 결단을 내린다면 대화도 가능해지고 많은 문제들이 풀릴수 있다.

미국이 한쪽으로는 총포성을 계속 울려대면서 돌아앉아서는 그 무슨 《대화의지》와 《유연성》을 부르짖으며 수선을 떠는것이야말로 파렴치와 위선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이것은 최근 미국내에서 오바마행정부의 대조선정책이 실패했다는 비난이 거세여지자 대화가 열리지 못하는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켜 위기를 모면해보려는 한갖 잔꾀에 불과하다.

미국이 합동군사연습의 중지로 저들이 떠벌이는 《대화의지》의 진정성을 보이기전에는 정세격화의 악순환만 계속되고 대화도 이루어지지 못할것이다.
(출처-조선신보)

“아베의 안보법안은 무기 없는 쿠데타”

도쿄 | 윤희일 특파원 yhi@kyunghyang.com
입력 : 2015-07-29 21:51:29수정 : 2015-07-29 22:07:50
원문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7292151295&code=970203

ㆍ한다 시게루 도쿄신문 논설위원 겸 안보 전문가

▲ 자위대를 군대로 바꾸려
북·중 위협 과장 긴장 조성
8월 담화·원전 재가동 등
아베 정권 치명타 될 수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집단적 자위권을 반영한 안보법안을 통해 일본의 체제를 근본적으로 바꾸려 하고 있다. 이는 무기를 쓰지 않은 쿠데타다.”

한다 시게루(半田滋) 도쿄신문 논설 겸 편집위원은 지난 28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아베 총리의 안보정책을 이렇게 비판했다. 한다 위원은 방위·안보 문제를 25년 동안 취재·보도해온 일본의 대표적인 이 분야 전문가다.

한다 위원은 “아베 총리는 안보법안을 통해 헌법개정이라는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는 ‘평화의 방파제’인 헌법 9조를 개정해 일본을 보통국가로 만들고, 자위대를 군대로 바꾸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며 “하지만 대다수 국민이 반대하는 현 시점에서의 개헌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존 법률을 바꿔 자위대를 사실상의 군대로 만들고자 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다 위원은 특히 “북한은 미국을 상대로 공격에 나설 수 있는 군사력을 갖고 있지 않다”면서 “북한이 미국을 상대로 선제 공격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데도 아베 총리는 북한의 위협을 과장해 국민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과 중국이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를 둘러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지만, 일본이 중국을 자극하지 않으면 전쟁까지 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위원은 또 “중국이 국방력을 키우는 것과 남중국해 등에서 활주로를 만드는 등의 활동을 하는 것은 중국의 안보와 관련된 것이지 일본과는 직접 관계가 없다”면서 “아베 정권은 그런데도 중국의 유전개발 장면 등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국민들을 겁박하는 식의 비겁한 행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아베 총리는 북한과 중국의 위협을 과장해 동북아 긴장을 키우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아베 총리는 헌법 개정을 통해 보통국가를 만들겠다는 할아버지(기시 노부스케 전 총리)의 염원을 손자인 자신이 이루겠다는 집념을 갖고 있다”면서 “처음에는 총리 개인의 생각을 바탕으로 안보법안 제·개정에 나섰겠지만, 지금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정치인들이 집단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가 헌법 9조를 개정할 가능성에 대해 “언젠가는 바꾸려 할 것이다. 내년 참의원 선거에서 여당이 3분의 2 의석을 확보한다면, 2017년 정기국회에서 개헌 발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2017년에는 우선 환경권 조항 등 상대적으로 쉬운 부분을 먼저 개정한 뒤 2018년 정기국회에서 헌법 9조 개정에 본격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다 위원은 “참의원의 안보법안 심의 과정에서 아베 정권의 지지율이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음달 아베 담화와 오는 9월 원전 재가동 등이 결정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가 담화에서 침략과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 및 사죄를 빼면 중국·한국·미국뿐 아니라 일본 국민의 반발을 사게 될 것이고, 국민 대다수가 반대하는 원전 재가동에 나설 경우 거센 저항에 부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회복되지 않고 있는 데 대해서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 용인이 갖고 있는 문제점, 특히 자위대의 해외 활동에 따른 위험성 등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깊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면서 “일본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베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가능성에 대해 “2013년 12월 참배 때 미국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았는데 지난 4월 미국 방문에서 미·일가이드라인개정 등을 통해 관계를 회복했다”면서 “개선된 미·일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야스쿠니에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시게루 도쿄신문 논설위원 겸 편집위원이 지난 28일 도쿄의 방위성 앞에서 아베 정권이 강행 추진하는 안보법안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도쿄 | 윤희일 특파원

주러 북한 대사 “미국 평화 이니셔티브 무시 계속하면 북한에 남은 것은 핵 잠재력 강화 뿐”

주러 북한 대사 “미국 평화 이니셔티브 무시 계속하면 북한에 남은 것은 핵 잠재력 강화 뿐”
© Sputnik/ Michael Klimentyev

한반도와 이란의 핵 문제는 차이점이 있다. 조선(북한)은 일방적으로 핵 프로그램을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김현중 주러 북한 대사가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한반도 핵 문제는 핵 위협과 미국 적대 정책에 따른 반세기 이상 지속된 피할 수 없는 논리적 귀결"이라며 "특히 미국은 지난 60년 동안 북한을 질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핵무기를 사용하며 대규모 군사 훈련을 감행했었다. 그 중 경제 봉쇄는 가장 야만적인 정책이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이러한 적대 정책과 미국의 핵 위협에 직면한 북한은 자국의 주권 수호를 위해 애썼고 핵 무기를 개발하게 만들었다. 또한 한미 합동군사훈련에 따른 위협은 새로운 수준에 올라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더불어 "이러한 훈련에 따른 모든 위험에는 미국의 군사 작전이 조선 수도 평양을 타깃으로 한다고 선언하면서도 이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우리 조국을 침략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핵 분야를 포함해 조선의 방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북한 대사는 또 "한국과 미국이 군사 훈련을 감행하는 것과 관련해 북한은 한반도 내 평화 정착을 위해 평화 이니셔티브 계속해서 구상하고 있다"고 했다. 새해 벽두 북한 지도자 김정일은 만일 미국이 한국과의 군사 훈련을 중단한다면 북한은 핵 실험을 중단하겠다고 제안했었다. 그렇지만 미국은 이러한 제안을 전적으로 거절했으며 4월에는 키리졸브 및 한미 연합합동야외기동연습(FOUL EAGLE)을 실시했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729/454302.html#ixzz3hHkhDsgy

러시아, 8월 북한서 양돈 사업 개시

러시아, 8월 북한서 양돈 사업 개시
© Flickr/ Guilhem Vellut

연해주 지역 농장서 연간 3만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는 러시아 '스바스키 베콘' 사가 올해 8월에 북한 황해도에서 양돈 사업을 개시한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보도했다.

회사 대표에 따르면 8월에서 9월 경 스파스크 베콘 사 700여 마리의 돼지를 보낼 예정이다. 돼지 사료는 연해주 레소자보드스크 시 사료 공장에서 생산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스파스크 베콘 북한 지부는 '사리원'이라는 상호의 양돈 공장 신설을 계획하고 있다. '사리원' 북한 지부는 북한에서 러시아로 제품을 수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에 연해주는 2018년까지 돼지고기 생산을 14배로 늘리고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타깃으로 한 수출 계획에 대해 알렸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business/20150727/447577.html#ixzz3hHjspm1S

후쿠시마1 원전사 미 해군 250여명 이상 방사능 오염, 지금까지 3명 사망

후쿠시마1 원전사로 250여명이 넘는 미 해군들과 그 가족들이 방사능에 노출돼 고통받고 있다. 현재까지 어린아이 한명을 포함해 3명이 사망했다고 일본전력회사 테프코를 상대로 법정공방을 벌이는 찰스 본네르 변호사가 공개했다. 이 변호사는 테프코 외 원전소 건설에 참여한 제너럴 일렉트릭, 도시바, 히타치, EBASCO를 상대로도 법정공방을 벌이고 있다.

후쿠시마1 원전사로 초래한 결과들이 이제 막 공개되기 시작했다. 테프코 회사가 계속해서 원전소 상황이 통제 가능 상태에 있어 위험하지 않다고 확인하고 있지만, 그 말을 완전히 신뢰하기 힘들다. 사고난 직후 회사 관계자들은 또 인체 피해 위협이 없다고 발표했지만, 차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후쿠시마 원전사로 피해입은 첫번째 미국인들은 사고 수습을 원조하기 위해 'USS 로널드 레이건' 니미츠급 항공모함을 타고 동원된 미 해군들이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미 해군들은 위험 지역을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었지만, 차후 다수에게서 방사능 오염 증세가 나타났다. 이들은 테프코를 비롯해 제너럴 일렉트릭, 도시바, 히타치, EBASCO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자신들뿐 아니라, 유전될 가능성을 고려해 후손들에게도 이어질 수 있는 피해에 대한 보상금을 받아낼 계획이다.

현재 250여명이 넘는 해군들이 다양한 형태의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이미 3명이 사망했다. 사고 이후 아버지가 된 한 해군의 경우 아이가 뇌암이 걸린 상태로 태어나 올해 3월 2살 나이로 사망했다고 찰스 본네르 변호인이 '후쿠시마 응답 캠페인(Fukushima Response Campaign)' 강연회에서 발표했다.
강연회에서 그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미 해군들은 이 소송을 제기하기 직전 정부를 상대로 건 소송 제기를 포기하는 서류에 서명하도록 종용당했다. '종용한 이유'는 주변으로 이 정보가 확대되지 않도록 하는데 있다. 결국 유권자 표를 잃을까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본네르 변호인은 설명했다.

본네르 변호인은 또 이 정보를 언론에서 특별히 함구하고 있다며 최근 그를 인터뷰한 리포터가 '이 얘기를 공개하는 일에 위험스럽지 않은지?' 물었다고 공개했다. 수조 달러 규모의 보상금을 단순히 내어줄리 만무하다며 다수 기업들이 관여되어 있어 이 정보 공개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50729/456411.html#ixzz3hHjQzmJN

존 케리 "이란 핵 협상 최종 합의 시 북한 이란에 핵무기 공급 불가"

존 케리 이란 핵 협상 최종 합의 시 북한 이란에 핵무기 공급 불가
© REUTERS/ Brendan Smialowski



이란 핵 협상이 최종적으로 합의될 경우 북한은 이란에 핵 무기를 제공하기 못할 것이라고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이 전했다.

그는 "미국 의회 청문회에 출석해 북한은 이란에 핵 무기를 제공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이는 협상 위반이기 때문이다"고 말하면서 "이 협의 사항을 위반할 경우 중동에 군비경쟁을 부추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이유는 통제권역에서 벗어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만약 미국 의회가 합의안을 거절한다면 이란은 핵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제재 체재는 수포로 돌아갈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이란은 우리는 자유로울 수 있고 우리의 핵 프로그램을 재가동할 수 있다고 했다. 이는 원심분리기 1만9천기를 포함하는 수치라고"고 설명했다.

대량의 노동자 학살돼 -- 역사자료로 보는 일본군 중국 침략의 죄행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9 13:58:54 | 편집: 동소교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7/29/c_134455034.htm

(铭记历史·档案在述说·图文互动)(4)大批劳工被虐杀--从史料看侵华日军罪行

    [신화사 베이징 7월 29일] 7월 26일, 관중들이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일본군이 중국노동자들을 잔혹하게 학대한데 관한 전시품을 관람하고 있다.작업하는 환경이 위험하고 생활조건이 열악하며 질병에 걸려도 치료해주지 않고 심지어 그들을 생매장하여 죽였다......기자는 최근 며칠 일본군이 중국을 침략하는 역사자료중에서 일본침략자가 강제적이고 잔혹하게 중국 노동자들을 압박하는데 관한 상세한 기록을 찾아보았다. 전민족항일전쟁폭발 78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위대한 승리 역사의 공헌偉大勝利 曆史貢獻>주제의 전시회는 중국인민항일전쟁기념관에서 일반인들에게 개방하였다. 전시품중 한 문서 기록은 1931년부터 1945년까지 일본인이 강제적으로 부려먹은 중국 노동자가 1000만명을 초과하였고 이 많은 노동자들은 강제적으로 군사공학, 도로공사, 광물채굴, 황무지 개척, 대형 토목건축등 노역을 해왔으며

美, 日 등에 수출되는 네이멍구 희토량 대폭 증가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8 11:29:53  | 편집 :  왕범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7/28/c_134454352.htm

(자료 사진)

   [신화사 후허하오터 7월 28일] 기자가 26일 후허하오터(呼和浩特) 세관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올해 상반기, 중국의 주요한 희토 생산지로 불리는 네이멍구자치구(內蒙古自治區)에서 미국, 일본 등 국가에로 수출되는 희토량은 대폭 증가했다. 그중 일본에 수출되는 희토량은 약 130% 증가했다.

   중국 희토 수출 할당액관리의 취소, 미국 경제의 회복 등 여러가지 인소의 영향을 받아 올해 상반기 네이멍구의 희토 수출량은 비교적 빠른 증가를 가져왔다.

   수출량의 신속한 증가와 더불어 네이멍구 희토 수출의 상반기 평균가격은 지난해 동기대비 대폭 하락했다. [글/신화사 기자 런후이빈(任會斌)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미국, 스노든 사면 거절

출처 :  중국국제방송국 | 2015-07-29 13:06:42  | 편집 :  동소교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7/29/c_134458832.htm


(자료 사진)

   미국 백악관은 28일 애드워드 스노든을 사면할데 대한 청구를 거절했습니다.

   미국 민중들이 2년전 백악관 공식사이트를 통해 전 국가안보국 전직 직원 스노든에 대한 기소를 사면할 것을 청원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의 국토안전과 대테러사무 담당 고급 고문 리사 모나코는 이날 "스노든 사면" 청원에 관해 스노든의 기밀 누설로 미국 국가안보에 "엄중한 후과"를 조성했다고 하면서 스노든은 응당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지고 미국에 돌아와 심판을 받아야지 도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2013년 6월부터 스노든은 매체를 통해 미국 국가안보국의 "프리즘" 인터넷과 전화 감시프로그램을 폭로하여 미국 국내와 국제사회에서 큰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스노든 사면" 청원행사는 2013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청원자들은 스노든을 영웅으로 간주하면서 그가 국가안보국의 비밀감청프로그램을 폭로한 것은 죄가 없기에 응당 사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청원행사는 지금까지 17만명의 서명 지지를 얻었습니다.

‘731’부대 유적 발굴 성과 공개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9 14:39:04 | 편집: 서위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7/29/c_134458623_10.htm

(抗战胜利70周年)(1)“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유적지에서 새로 발견한 전쟁유물사진은 이번에 발굴할 중점지역인 ‘스팡러우’(四方樓)(세균실험실 및 특설 감옥 유적)가 초보적으로 발굴된 뒤 항공촬영한 사진이다.

   [신화사 하얼빈 7월 29일] 헤이룽장(黑龍江)성 문화청에 따르면 2년 동안 ‘731’부대 유적을 발굴한 결과 총 1000여건 전쟁 유물을 발견했다. ‘스팡러우’와 세균실험실은 발굴할 중점 지역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폭발 동굴과 분소 갱의 발견은 일본 침략자가 침략증거를 인멸한 직접적인 증거이다. [사진/신화사 기자 왕카이(王凱), 번역/ 전영성]

(抗战胜利70周年)(2)“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抗战胜利70周年)(3)“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抗战胜利70周年)(4)“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抗战胜利70周年)(5)“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抗战胜利70周年)(6)“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抗战胜利70周年)(7)“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抗战胜利70周年)(8)“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抗战胜利70周年)(9)“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抗战胜利70周年)(10)“七三一”部队遗址发掘成果公布 新发现千余战争遗物

朝 불꽃놀이로 조국해방전쟁 승리 62주년을 경축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8 14:39:54 | 편집: 서위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7/28/c_134454639.htm

(XHDW)朝鲜举行烟火表演庆祝祖国解放战争胜利62周年
이것은 7월 27일 조선 평양에서 찍은 조선해방전쟁승리 62주년을 기념하는 불꽃놀이 현장 사진이다.

   [신화사 평양 7월 28일] 7월 27일 저녁, 조선은 수도 평양의 대동강변에서 조국해방전쟁승리 62주년을 경축하는 불꽃공연을 거행하여 많은 평양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다. 1950년 6월 25일에 조선전쟁이 폭발하였고 1953년 7월 27일에 교전 쌍방이 판문점에서 조선정전협정에 체결했다. 조선은 7월 27일을 조국해방전쟁승리의 기념일로 정했다. [촬영/신화사 기자 주룽촨(朱龍川),번역/실습생 조월] 

김정은, 조선 제4차 노병대회에 참석 및 연설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7 08:42:59 | 편집: 동소교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7/27/c_134449026_3.htm

(国际)(1)金正恩出席朝鲜第四次老兵大会并致辞

    [신화사 평양 7월 27일] 조선중앙통신이 26일 전한데 의하면 김정은 조선최고영도자가 25일 평양에서 개최된 제4차 노병대회에서 연설을 발표해 조선인민군 열사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 조선전쟁 정전기념일인 7월 27일을 조선은 조국해방전쟁승리 기념의 날이라고 한다. 앞서 세차례 조선 전국노병대회는 각기 1993년과 2012년, 2013년에 열렸다. [번역/신화망 한국어판]

(国际)(2)金正恩出席朝鲜第四次老兵大会并致辞

(国际)(3)金正恩出席朝鲜第四次老兵大会并致辞

김정은,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에 헌화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7-28 09:19:02  | 편집 :  전명 
회창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자료 사진)

   [신화사 평양 7월 28일] 조선 중앙통신 28일 새벽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 최고 지도자 김정은은 27일 조국해방전쟁 승리 기념일 당일에 평안남도 회창군에 있는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에 헌화했다.

   조선 중앙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김정은은 25일 평양에서 열린 제4차 노병대회에서 연설을 발표하면서 항일전쟁 및 조선 해방전쟁 승리를 거둔 참전자들에게 가장 높은 경의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은 조선 인민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동방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조선 인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피 흘리며 싸워 조선의 정의로운 전쟁을 도와 준 중국인민지원군 노병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시했다.

   김정은은 2013년 7월에 회창의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을 찾아 열사들을 추모한 적 있다.

   1957년에 건립된 회창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은 면적이 9만㎡에 달하며 현재 조선에서 규모가 가장 큰 중국인민지원군 열사릉이다.[글/ 신화사 기자 궈이나(郭一娜) 주룽추안(朱龍川), 번역/ 전명]

원문 통일뉴스 http://kr.xinhuanet.com/2015-07/28/c_134453555.htm

美 버지니아에서 ‘장진호’전투 기념비 기공식 열려

정부지원 3억 원에 민주평통 등 15만 달러 별도 지원

이승현 기자
승인 2015.07.28  18:37:45

 
▲ 현경대 민주평통 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27일 미국 버지니아 소재 미 해병대 박물관에서 진행된 '장진호 전투' 기념비 건립 기공식에서 15만달러의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한국전쟁 초기인 1950년 말 가장 치열하고 상징적인 전투였던 ‘장진호 전투’를 기념하는 기념비 건립 기공식이 27일 오전(현지시각)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Quantico) 소재 미 해병대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기공식에는 당시 참전 해병 20여명과 함께 현경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전협정 62년을 맞아 이날 착공된 기념비는 내년 5월 완공될 예정. 기념비는 8각 모양으로 아랫단을 만들고, 그 위에 장진호 전투 당시 미 해병들이 후퇴 작전을 진행한 함경남도 장진군 고토리 지역에서 떠오른 별과 그 빛이 퍼져나가는 모습을 상징하는 '고토리의 별'이 장식된다고 한다.

국가보훈처와 민주평통에 따르면, 올해 장진호 전투 65주년을 맞아 당시 전투에 참전한 미 해병대 노병들은 앞서 기념비 추진위원회를 구성, 총 소요 예산 60만 달러 가운데 30만 달러를 모금한 후 나머지 건립 기금에 대해 한국 정부 등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기념비 건립을 위해 예산 1억5천만 원을 기념비 추진위원회에 전달했으며, 내년 완공 때까지 나머지 1억5천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 지원과 별도로 민주평통 미국 달라스협의회와 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은 민간 차원의 성금으로 15만 달러를 모금했다.

이 성금은 기념비 건립과 함께 제막행사 및 부대시설 마련에도 쓰일 예정이라고 한다.
현 수석부의장은 이날 민주평통과 민주평화통일지원재단이 모금한 성금 15만 달러를 참전 해병들에게 전달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이번에 건립되는 기념비가 전 세계에 한미동맹과 장진호 전투를 소개하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며, “통일이 되면 장진호 호숫가에 더 멋진 기념비를 세우고 오늘 행사를 준비해주신 캐리 장군, 옴스테드 장군을 비롯, 생존 참전 군인들을 모시고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싶다. 그 때까지 참전 용사들이 모두 생존하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리처드 캐리 미군 예비역 중장은 환영사에서 “우리는 장진호에서 1만 8천명으로 12만 명의 중공군을 상대해야 했다. 중공군 리더는 ‘미 해병 1사단을 모두를 파괴하면 미군들은 손을 들고 떠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현실은 전혀 달랐다”면서 “이제 남한은 자유를 누리고 경제적으로 대국이 돼 주도적으로 통일을 준비하고 있지만, 북한은 가난하고 배고프고, 독재에 처해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은 “장진호 전투는 위대한 승리이자 흥남철수 작전에서 10만 명의 피난민을 데려온 결과를 가져왔다”면서 “이 기념비 건립을 통해 한미동맹의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북한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26일 장진호 전투는 미 해병 1사단 2만여명이 전멸되다시피 한 ‘패전’이었는데, 이를 ‘승전’으로 둔갑시켜 기념비를 세우려는 미국의 모습도 어처구니가 없지만 여기에 자금을 바치는 것은 ‘친미사대의 극치’라며 비판했다.

장진호 전투는 한국전쟁 중인 1950년 11월 26일부터 12월 13일까지 미 해병 1사단 1만2천명 이 함경남도 장전호반에서 강계시를 점령하려는 작전을 펼치던 중 잠복해 있던 중국인민지원군 12만 명에 포위되어 4천500여명이 사상당하는 전멸 위기에 빠졌다가 함흥을 통해 후퇴에 성공한 작전.

당시 뉴스위크는 이 전투를 일컬어 ‘진주만 피습 이후 미군 역사상 최악의 패전’이라고 혹평한 바 있으나, 12만 명에 달하는 중국인민지원군의 포위를 뚫고 그들의 남하를 저지하며 훗날 1.4후퇴라 불리는 함흥 철수에 성공해 약 20만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탈출한 것은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985

탄저균 밀반입을 막으려면

<칼럼> 유영재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위원

승인 2015.07.22  00:19:17
유영재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는 탄저균 불법 밀반입

탄저균 불법 밀반입과 관련하여, 한․미 당국은 지난 7월 11일 ‘한․미 주둔군 지위협정(SOFA)’ 합동위 산하에 합동실무단을 구성했다고 한다. ‘한미 생물방어 협력과 주한미군으로의 탄저균 샘플 배달사고(5.27) 관련 사실관계 파악 및 대책 마련을 위한 한미 합동실무단(JWG)’이 그것이다. 살아있는 탄저균 불법 밀반입 사실이 알려진 지 무려 40여일이 지난 뒤다.

탄저균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가 ‘제1급(Category A)’으로 분류할 만큼 인간에게 가장 유해한 생물작용제(무기)다. 국방과학연구소에 따르면 탄저균은 10kg 만으로도 최대 60만 명을 살상할 수 있다고 한다. 메르스와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로 치명적인 세균이다. 그런데도 메르스에 대한 전 국민적 공포의 여파로 미군의 탄저균 밀반입 문제가 묻혀왔다.

구성된 이 기구는 ‘조사단’이 아니라 ‘실무단’이다. 그 한계가 이름에서부터 뚜렷한 것이다. 활동 범위도 사실상 5월 27일의 밀반입 사건의 범위를 크게 넘어서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조사 및 재발방지책은 이달 중으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측의 자체 조사결과와 이를 바탕으로 한 합동실무단 활동, SOFA 합동위 등을 통해 최종 마무리될 것이라고 한다. 미측의 자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합동실무단이 활동한다니. 게다가 이 기구에 참여하는 민간 전문가는 소수이고, 그나마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는 배제되었다.

미국 국방부는 '살아있는 탄저균의 우연한 배달:검토위원회 보고서'라는 제목의 탄저균 배달사고 진상조사 보고서에서 "관련 프로그램의 규제를 받지 않은 채 살아있는 탄저균을 배달한 것은 심각한 규정 위반"이라면서도,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이 불분명할 뿐만 아니라 책임주체도 특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앞으로 품질통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방사선 조사와 세포 생사판별 시험과 같은 관행들을 개선하기 위한 공통의 기준운영절차(SOP)를 준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이는 탄저균 프로그램의 유지 운영을 전제로 하여 기술적이고 기능적인 측면에서 접근한 것이다.

미 국방부의 발표와 관련하여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 사령관은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동맹의 생물 방어 협력 합동실무단은 생물 방어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협의를 보장할 것"이라면서 "생물 방어 프로그램이 한국 국민과 양국 군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지키기 위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한국측 파트너들과 점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는 탄저균 실험과 훈련을 앞으로도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한 것이다.

이런 조건에서 합동실무단이 할 수 있는 역할이란 미측의 조사결과를 추인해주고 한미당국이 노력했다는 생색을 내는 것 밖에 할 게 없을 것이다.

SOFA 개정 여부와 관련해서는, SOFA 합동위 공동위원장 간에 서명한 'Agreed Recommendation'(합의 권고문)을 개정할 모양이다. 한국 당국의 사전승인을 받도록 한․미 소파 개정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생화학무기의 한국 반입을 근본적으로 막을 수 없는데, 고작 합의 권고문을 개정한다니 말문이 막힌다.

지금까지의 과정을 보면 미국의 한국 주권 유린과 한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무시가 뚜렷이 드러난다. 독일의 경우 탄저균 반입 사실이 알려지자, 해당 미군기지가 들어선 지역의 시장과 주 총리가 강력히 항의했고, 주독미군은 즉각 지역 시장에게 연구소를 공개하는 등 진화에 나섰다고 하니 양쪽의 대응이 우리의 경우와 대비된다. 이와 함께 세월호와 메르스 대응에서 보았던 것처럼, 미국 뒤에 숨은 박근혜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적극적인 의지와 능력이 없는 정부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된다.

미군의 탄저균 밀반입은 생물무기의 “개발, 생산, 비축”을 금지하고 “직접 또는 간접으로 양도”를 금지하고 있는 생물무기 금지조약 위반이다. 또한 생물무기(작용제)의 “(개발)․제조․획득․보유․비축․이전․운송을 금지한 화학무기․생물무기 금지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이기도 하다. 비록 한미소파 제9조 5항이 미군의 ‘군사화물’에 대한 세관 검사를 면제하고 있으나 세관 검사의 면제가 곧 미군의 한국으로의 물품 반입이 국내법 위반을 허용하는 것으로 해석될 근거는 없다.

오히려 한미소파 제7조에 따라 미군이 국내법을 준수하도록 한미소파를 운용해야 한다. 이에 국내법에 위배되는 탄저균과 같은 미군의 물품 반입은 한미소파 개정되기 전이라도 한미소파 제7조의 취지에 따라 즉각 중단해야 한다.

생화학전 교리와 작전계획 등 폐기해야

일각에서는 한․미 소파의 개정이 주한미군 생화학무기 반입의 근본 대책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한․미 당국의 생화학전 교리와 전략, 그에 따른 작전계획과 훈련 등이 중단되지 않으면 한․미 소파의 개정은 생화학무기 반입과 실험을 합법화하고 정당화해 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미국은 2011~2012년에 사후대응보다 사전대응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생화학전 교리와 작전계획을 강화했다. 이후 한․미 군당국은 한․미 생물방어훈련 등 생화학전 훈련을 지속적으로 벌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주한 미2사단 제1기갑여단을 대신해 9개월간 한국에 순환배치되는 미3군단 예하 1기갑사단 제2기갑여단은 한국에 배치되기 전 미국 종합훈련소에서 집중적인 생화학무기 공격 대처 훈련을 진행했다.

한․미 당국은 북한의 생화학무기 사용에 대비한 방어무기의 개발과 훈련의 필요성을 들어 주한미군의 탄저균 반입을 정당화하려 한다. 그러나 생화학무기는 반인도적이고 불법적인 무기로서, 적국이 생화학무기로 공격한다고 해도 생화학무기로 반격하는 것은 불법적인 전쟁범죄에 해당한다. 더욱이 생화학무기에 대한 방어무기의 개발은 곧 공격무기 개발이 된다. 생화학무기 개발의 특성상 방어무기 개발은 공격무기의 개발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또 방어훈련은 그 자체로 공격훈련을 포함하게 된다.

따라서 주한미군의 탄저균 등 생화학무기의 한국 반입을 근본적으로 막아내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면 시민사회단체가 포함된 진상조사단 구성, 주한미군 제23 화학부대 등이 훈련을 펼치는 영평 로드리게스 훈련장을 비롯한 생화학무기 실험과 훈련장으로 의심을 받고 있는 모든 지역과 장소에 대한 철저하고 성역없는 조사, 책임자의 처벌과 불평등한 소파 개정, 대북 공세적인 생화학전 교리와 전략의 폐기, 생화학전 관련 작전계획와 훈련의 중단이 필수적이다.

(수정-24일 13:28)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891

금강산 소나무 이상, 남북 공동조사 나선다

승인 2015.07.28  11:36:05
이승현 기자

금강산 소나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이 발견돼 남북 산림전문가가 공동으로 실태조사를 벌릴 예정이다.

통일부 당국자는 28일 “금강산지역 산림 병해충 실태조사를 위해 산림전문가 5명, 현대아산 관계자 3명 등 8명이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금강산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일 북측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아태)와 금강산개발지도총국이 현대아산 측에 ‘금강산지역 산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조사’를 제안한데 따라서 이루어진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다.

금강산 소나무에 이상이 발견돼 북측에서 자체적으로 조사를 하다가 여의치 않자 남쪽에 협조요청을 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는 고성읍 쪽이 가장 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솔잎이 누렇게 말라가는 상황인 것으로 미루어 재선충 등 기존에 알려진 병해충 피해는 아닌 것 같고 가뭄 피해 또는 영양 실조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당국자는 “금강산 자체가 남과 북이 공동으로 보호해야 할 유산이고 현재 (정부가 북측에) 산림협력에 대한 제안을 전달하고 있는 상황이니까 조사 결과를 보고나서 필요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공동조사와 지난 26일 홍용표 통일부장관이 언급한 ‘금강산 관광재개’와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며, 민간차원의 협력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남측 산림전문가는 국립산림과학원 소속 4명과 수목보호협회 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대아산 측에서는 차·부장급 실무자들이 동행한다.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968

김무성, 참전 미군에게 큰절 누리꾼 "부채춤도 추지 그랬냐"

[이슈] 방미 첫 일정으로 참전 용사에 감사 인사... 과잉 외교 논란

15.07.26 17:16l최종 업데이트 15.07.27 08:28l손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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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방문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동행 의원들이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더블트리 바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한국전참전용사 만찬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유가족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있다. 오른쪽 부터 김학용, 장윤석, 이군현, 김정훈, 김무성, 강석호, 심윤조, 정옥임, 김영우, 양창영 의원.
ⓒ 연합뉴스

최근 주한미군사령관을 등에 업고 '존경과 감사의 표시'를 전했던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가 이번엔 미국 방문 첫 일정으로 한국전 참전 군인과 만나 '큰절'을 올렸다. 한미 동맹의 의미를 강조하는 외교 행보로 보였지만, 누리꾼 사이에서는 '과잉 외교'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2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DC 보훈용사촌(AFRH)에 방문한 김 대표는 한국전 참전군인과 가족, 주미 재향군인회 회원들과 만찬 자리에서 "자리에 계신 참전군인과, 6·25 전쟁 때 돌아가신 미군, 실종돼 아직 돌아오지 못한 미군 분들을 기억하며 한국의 관습대로 큰절을 올린다"며 엎드렸다. 자신을 수행하는 김정훈 정책위의장과 강석호, 김영우, 김학용, 이군현 장윤석 의원 등도 모두 연단으로 불러냈다.

이 모습을 본 래리 키너드 한국전참전용사회장은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 같이 갑시다(GO Together)"라고 화답했고, 다른 참전군인들도 기립박수를 호응했다.

김무성, 어부바에 이어 큰절까지... 누리꾼 반응 '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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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연합사령관 업어주는 여당 대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당 소속 국방위 위원들과 함께 2일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찾았다. 김 대표가 "한국에서는 존경과 감사의 표시로 업어주는 관례가 있다"면서 커티스 스캐퍼로티 한미연합사령관을 업어주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현지에서의 화기애애한 모습과 달리 이 소식이 국내에 알려지자 여론은 싸늘했다. 포털사이트 뉴스 페이지에는 김 대표 행동을 비판하는 댓글이 쌓이기 시작했다.

아이디 'blur****'는 "독립유공자, 국가 유공자분들 중 제대로 된 혜택도 못 받고 골방에서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은데 참 백인들한테는 머리를 잘 조아린다"며 강한 거부 반응을 보였다. '05le****'도 "수치스럽다"며 "어느 나라 정치대표가 다른 나라에게 절을 하느냐"며 질타했다.

지난 3월 칼로 피습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의 쾌유를 기원하며 한 종교단체가 부채춤과 난타 공연을 벌여 논란이 됐던 일에 빗대기도 했다. 'hist****'는 "부채춤도 추고 오라"며 비꼬았고, 'a799****'는 "넘치면 부족한만 못하다고 했는데 저렇게 오버하니 욕을 먹는다"면서 "니퍼트를 향해 부채춤을 춰 미국 언론의 조롱거리가 됐던 일을 모르느냐"고 일갈했다.

긍정적 여론도 일부 존재했다. 'vn19****'는 "저도 절 올리고 싶었다, 대표로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호응했고, 'love****'도 "이름도 모르는 낯선 땅에 와서 목숨을 내 놓고 싸웠던 미국의 청년들에게 고마움을 최고로 표현한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라고 썼다. 'boys**** ' "아무런 관계도 없던 한국에 자국 국민을 보내 전쟁을 치렀으니 이건 당연한 감사의 표시"라고 남겼다.

한편, 김 대표는 지난 2일에도 서울 용산 한미연합사령부를 방문해서도 감사와 존경을 표한 바 있다. 이날 그는 커티스 스캐퍼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을 등에 업고 "한국전쟁에서 엄청난 희생을 치르면서 우리 대한민국의 영원한 혈맹이 되어준 미국 국민에게 저의 온 마음을 다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해 입길에 오른 바 있다.

원문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0688&CMPT_CD=SEARCH

보수층 결집하는 김무성의 ‘큰절 외교’…野 “과한 이벤트”

입력 : 2015.07.28 10:22 | 수정 : 2015.07.28 10:28
조백건 기자

방미(訪美) 중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연일 ‘큰절 외교’를 이어가고 있다.

김 대표는 미국 방문 첫날인 지난 25일(현지시각) 워싱턴D.C. 더블트리호텔에서 6·25 참전 용사 및 가족들과 만찬을 함께했다.

그는 “여러분은 공산주의로부터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세계 평화를 이루기 위해 65년 전 이름도 위치도 역사도 모르는 아시아의 작은 나라로 달려왔다.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은인”이라며 수행단과 함께 큰절을 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오른쪽에서 셋째) 대표 등 새누리당 의원들이 25일(현지 시각) 워싱턴DC의 더블트리호텔에서 6·25 참전 용사들과의 만찬 행사 도중에 큰절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래리 키나드 한국전참전용사회장은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며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라고 했고, 다른 참전 용사들은 기립 박수를 쳤다.

김 대표는 다음날도 큰절을 했다. 그는 26일 워싱턴D.C. 인근 알링턴 국립묘지를 찾아 초대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월턴 워커 장군 묘소에 섰다. 김 대표는 묘비 앞에서 “한국식으로 하겠다”며 동료 의원들과 함께 두 차례 큰절을 했다. 직접 손수건을 꺼내 묘비를 닦으며 “아이고, 장군님 감사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참배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나라를 살려 주신 분들인데 절 백 번 해도 부족하다”고 했다. 워커 장군은 한국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최후의 방어 작전을 전개했으며, 당시 ‘Stand or Die’(지키느냐 아니면 죽느냐)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김무성 대표 /조선DB

정치권에선 김 대표의 ‘큰절 외교’가 결과적으로 국내 보수층에도 나쁘지 않은 인상을 남길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새누리당 인터넷 게시판 등에는 김 대표의 ‘큰절 외교’에 대해 “잘한 일” 등의 호평이 많다.

반면 야권은 대체적으로 김 대표의 큰절에 대해 “과한 이벤트”라는 반응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원내대변인은 28일 YTN 라디오에 나와 “(큰절을 놓고) 저희가 왈가왈부할 일은 아니라고 본다”면서도 “다만 과한 이벤트가 아니냐는 비판을 하는 언론을 본 적은 있다”고 했다. 진중권 교수도 트위터에 ‘누구 말대로,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썼다.


원문 조선닷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7/28/2015072801109.html

2015년 7월 25일 토요일

송강호 "'공동경비구역JSA', 인본주의 알리는 계기 됐다"



[TV리포트 파주(경기도) = 조지영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 '공동경비구역JSA'는 분단보다 인본주의를 말하는 영화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에 위치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 송강호 GV(관객과의 대화)가 열렸다.

영화사 명필름의 창립 20주년 행사인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 첫 번째 순서인 액터스 데이(Actor's Day)에서는 '조용한 가족'(98, 김지운 감독)을 시작으로 '공동경비구역JSA'(00, 박찬욱 감독) 'YMCA야구단'(02, 김현석 감독) 등 총 3편의 명필름 영화로 호흡을 맞춘 송강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송강호는 "'공동경비구역JSA'가 나올 때만 해도 분단의 역사가 이분법적인 시선을 받았다. '공동경비구역JSA'가 가장 큰 의미가 있는 것은 물론 상업적인 측면도 무시 못하지만 '공동경비구역JSA'가 관객들에게 정서적인 확장을 열게 해준 것 같다. 분단보다 더 중요한 인본주의를 알려 준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공동경비구역JSA'가 한국영화사에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알고 있다. 배우로서도 참 의미 깊은 작품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명필름 전작전: 스무살의 기억'은 1995년 명필름이 창립 이후 20여년 동안 제공, 제작한 36개의 작품을 모아 관객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액터스 데이(Actor’s Day), 디렉터스 위켄드(Director’s Weekend), 크리틱스 초이스(Critic’s Choice)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배우 송강호, 문소리, 박원상, 이제훈, 수지와 임순례, 김현석, 김지운, 임상수, 정지영, 권칠인, 정지우 감독이 함께한다. 7월 24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된다.

기사입력 2015-07-25 18:33:37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원문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753720

반기문 모스크바 방문… 정치보다 더 중요한 '감사함의 기억'

반기문 모스크바 방문… 정치보다 더 중요한 '감사함의 기억'
© AFP 2015/ Nicholas Kamm


이와 관련해 '미국의 소리'는 "크림 '합병'과 관련해 러시아가 대접 받으면 안되는 상황에서 유엔사무총장의 방문 소식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반총장의 모스크바 방문 결정은 키예프와 리투아니아에서도 불만을 샀다. 이번달 유엔안보리회의 의장직을 맡은 라이몬드 유엔 주재 리투아니아 대사는 기자들에게 "리투아니아는 우크라이나가 표명한 우려감을 공감하는 입장"이라며 "우크라이나가 원하지 않은 전쟁에 개입된 형국"이라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설명했다.

우크라이나 군사작전이 마치  러시아 공격으로부터 수호하는 차원으로 얘기하는 리투아니아 대사의 설명은 명확한 거짓이다.


중국 언론 "우크라이나에서 나토 합동훈련이 대규모 전쟁의 시작이 될 수 있어"



중국 일간지 Global Times는 이번 주 우크라이나에서 나토군과 우크라이나군 «Rapid Trident»의 대규모 합동훈련이 시작됐다고 기사를 냈다.

서방 국가는 이번 합동훈련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을 완화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지만, 일간지 저자는 블라지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국민들은 "서양의 무력 도발에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상황은 합동 훈련의 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이는 대규모 전쟁의 시작을 알리는 위험을 키울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이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폭발 위험성이 높은 지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중국 일간지는 보고 있다.

게다가 올해 2월 벨라루스 민스크에서 체결된 휴전 협정 시행에 필수적인 러시아와 서방의 상호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725/441701.html#ixzz3gtq9XeFU

러시아, 일본과 분쟁 중에 있는 섬 개발 활성화

러시아, 일본과 분쟁 중에 있는 섬 개발 활성화
© Sputnik/ Sergei Krasnoukhov


러시아는 중국을 본따 일본과 분쟁 중에 있는 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미국 저널 The National Interest가 쓰고 있다.

"군과 국방부는 군 시설뿐 아니라 민간 시설 관련 작업도 해야 한다. 이 섬들은 우리 국경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고 저널은 러시아 총리의 말을 인용하고 있다.

저널은 분쟁 지역에서 인프라 개발 활성화가 이루어지는 것은 일본이 유럽과 미국의 대러 제재에 가세한 데대한 대응 조치라고 보고 있다.

일본이 소위 '북방 영토'라고 부르고 있는 쿠릴 열도 일부는 약 70년 동안 러시아와 일본 간 분쟁 지역이다. 이 지역을 사이에 두고 러시와 일본의 지속적인 긴장을 차치하고라도 쿠릴 열도 영토 분쟁 문제로 2차 세계대전 이후 여태까지 평화조약이 체결되지 못하고 있다 .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725/441272.html#ixzz3gtpdRRXJ

인도, 영국의 식민 지배 200년에 대한 배상금 요구

인도, 영국의 식민 지배 200년에 대한 배상금 요구
© AP Photo/ Saurabh Das
2015.07.25 00:03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인도 의회 야당 의원 샤시 타루르에게 지원을 피력했다. 타루르는 얼마전 옥스퍼드 대학 연설에서 영국이 식민 지배 200년에 대해 인도에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인도 의회에서 «타루르가 연설한 내용은 인도인들의 애국심을 자극했으며 우리가 적절한 장소에서 적절한 것을 말할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었다»고 밝혔다.

정치인이자 유명한 작가인 샤시 타루르는 옥스퍼드 대학 연설에서 영국이 인도에게 배상금을 줘야 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으며, 그 후 유튜브에 공개되어 5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얻었다.

주소 https://youtu.be/f7CW7S0zxv4

자신의 연설에서 타루르는 영국 식민주의자들이 인도에 끼친 고통 및 영국이 취한 이득을 매우 선명하고 다채롭게 얘기했다.

그는 주로 영국이 들어오기 전 인도의 세계 경제 점유율이 27%였으나, 영국이 떠나간 후 그 수치가 4%로 줄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타루르는 «지금 필요한 것은 영국이 이 사실을 인정하고 손해 배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확한 배상액에 대해서는 얘기된바 없지만 사전 평가에 따르면 3조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올해 안으로 영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회담 과정에서 배상에 대한 얘기가 이루어질 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영국의 공식 반응도 아직 접수된 바가 없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725/440198.html#ixzz3gtoK4YZ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