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medical_science/2013/10/075688.html
힉스입자를 발견한 검출기 내부(CERN제공•교도) 【교도통신】2013/10/04 |
도쿄대학(東大) 등이 참가한 유럽합동입자물리연구소(CERN)의 연구팀이 물질에 무게를 준다고 하는 ‘힉스입자’ 발견 자료를 논문으로 정리하고 유럽의 물리학전문지 피지컬 레터 B(Physics Letters B)에 정식으로 보고해 7일 자에 게재된다
8일 발표되는 노벨 물리학상은 입자의 존재를 예언한 영국의 에든버러대학교 피터 힉스 명예교수(84) 등이 최유력후보로 여겨지며, 이는 순풍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CERN의 대형가속기 LHC에서 실험하고 지난해 7월 “99.9999% 이상의 확신으로 새로운 입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이 입자가 힉스입자인지 여부는 자료를 쌓고 올해 3월 ‘힉스입자’라고 판단했다. 이번 그 자료를 논문에 정리했다.
힉스입자는 자연계를 설명하는 기본적인 이론의 ‘표준이론’에서 존재가 예상된 17종류의 입자 가운데 미발견이었던 마지막 입자다. 실험에서 무게는 수소의 원자핵인 양자의 약 130배라고 알았다. 입자의 자전에 상당하는 ‘스핀’으로 불리는 양이 0인 것이 힉스입자의 특징이지만 발견된 입자의 스핀은 98%의 확실성으로 0이 됐다.
힉스입자는 우주탄생의 대폭발 빅뱅으로부터 100억분의 1초 후에 태어나 우주를 채워 그때까지 질량이 없던 다른 입자에 무게를 줬다고 여겨진다. 힉스입자가 없으면 우주는 원자와 분자조차 존재하지 않는 세계로 되고 있었다고 생각된다.【교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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