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문가 “독도 일본 소유 주장, 한-일 군사협력 강화 지장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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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1 23:13(최종수정 2015.07.21 23:29) 

'일본 방위백서에 실린 독도를 일본 소유로 주장하는 대목이 일본과 한국간 군사협력 강화에 방해가 될 수 있을지?' 알렉산드르 보론초프 러시아과학아카데미 동방학연구소 한국•몽골과장이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관련 견해를 밝혔다:

"일본 백서에 공개된 독도 소유 주장이 한일관계에 심각한 혹은 장시간 악영향을 미쳤다고 보지 않는다. 미국이 적극적으로 안보 문제에 있어 협력을 채근하기 때문이다. 일본도 한국도 제각기 MD 지역시스템 설치과정에 포섭되며 한일 군사협력은 가시적 성격을 띤다. 워싱턴이 미국 견제정책에서 아태지역내 미국-일본-한국, 미국-일본-호주 트로이카 체계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결국 워싱턴이 시도하는 이 정책은 동아시아 긴장감을 심화시키며 미국의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수단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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