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과학자 연맹 “미국 비밀리에 첫 유도 핵폭탄 개발하고 있다”

© Flickr/ Daniel DeCristo

2015.07.16 17:54(최종수정 2015.07.16 18:42) 

미국이 첫 유도핵폭탄을 개발하고 있다고 미국 과학자 연맹 한스 크리스텐스 소장이 언급한 내용을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국가 핵 안보국은 안전 유지 상황 확보를 위해 В61핵폭탄을 개량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렇지만 그는 현실적으로 이러한 핵폭탄 개발 작업이 "미국 공군의 첫번째 유도핵폭탄 개발"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B61-12핵폭탄은 2020년부터 5세대 전투기인 F-35 라이트닝 II에 장착할 수 있으며 나토가 1980년부터 추진해 온 최상의 핵폭탄 현대화로 유럽 배포를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B61핵폭탄 신개량형에 대한 실험은 7월 1일 미국 네바다 주 실험장에서 실시됐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핵폭탄 실험은 핵확산금지조약과 모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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