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1일 화요일

파나마 사회학자 “미국-쿠바 화해는 애초 기관차와 자전거의 충돌이었다”

파나마 사회학자 “미국-쿠바 화해는 애초 기관차와 자전거의 충돌이었다”
© AP Photo/ Andrew Harnik
"미국과 쿠바의 화해는 한켠에서 보면 기관차와 자전거의 충돌을 연상케한다"고 간다세기 이호 파나마 사회학자 겸 유명 언론인이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피력했다.
미국의 계획은 쿠바 정권 교체에 있고 쿠바의 계획은 지난 50년 이상 단절되온 미국과 무역거래를 재개하는데 있다며 양측이 추구하는 목표가 판이하게 다르다고 이호 파나마 사회학자는 지적했다.
또 '쿠바와 미국 관계 정상화의 의미?' 질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답변했다:
"미국에 있어 관계 정상화 의미는 ‘지난 세기말 소비에트 원조가 끊긴 이후 미국의 과두금융정책이 쿠바혁명을 몰락시키지 않았다는 확신을 미국 정계에 심어줄 수 있었다'는데 있다. 동시에 자본 포화, 경제 개입을 통해 쿠바 정권을 불안정하게 만들어 현 정권을 교체하려는 계획이 엿보인다. 반면, 현 쿠바 정권은 관계 정상화 의미를 형국을 이용해 지구촌 경제, 정치망에 합류하는 역사적 기회를 잡는데 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721/428985.html#ixzz3gXOPcu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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