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255570
[한미 연합 군종 야외기동훈련(FTX)]이 16일 서울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실시됐다. 이번 연합 훈련은 오는 18일까지 한미 연합 군종장교와 부사관 등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군복 입은 성직자]인 군종요원들은 전장의 장병들이 투철한 사생관을 확립하고, 전승의지를 고양할 수 있도록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대형 수송헬기 CH-47(치누크)과 다목적 헬기 UH-60, 고기동성 다목적 차량 험비(HMMWV, High Mobility Multipurpose Wheeled Vehicle) 등이 참여해 실제 전투현장과 유사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다.
한미 육군은 앞으로도 연합훈련 등 양국 군종병과의 교류 확대와 전시 임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 군에 군종제도가 도입된 것은 6‧25전쟁이 한창인 1951년 2월 7일 육군본부 인사국에 군승과가 설치되면서 부터다.이후 군종장교는 군에서 선교활동과 종교행사 주관은 물론 장병 인격지도 교관으로 임명돼 무형전력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해왔다. 또한 베트남전 등 해외파병 현장의 최일선에서 장병들에게 정신적 안식처를 제공함은 물론, 현지 주민들과 각별한 유대관계 유지함으로써 친한화하는데도 큰 역할을 담당해왔다.6‧25전쟁 당시 UN연합군의 군종장교는 140여 명으로, 전투현장에서 부상 입은 병사를 위해 기도하고 천막으로 세워진 임시시설에서 종교행사를 인도하며 피난민과 고아를 위한 구호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전쟁기간 중 14명의 군종장교가 전사했다.
한.미 군종요원, 전시대비 첫 연합 야외기동훈련 실시
출처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443
한.미 군종요원들이 처음으로 전시를 가정한 연합 야외기동훈련(FTX)을 지난 1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실시하고 있다.
육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육군특수전사령부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한.미 군종장교, 부사관, 미8군 사령부 의무.통역요원, 미 육군 의무학교 교관 등 1백여 명이 참가하고 있다.
훈련은 대형 수송헬기 CH-47(치누크)과 다목적 헬기 UH-60, 고기동성 다목적 차량 험비(HMMWV) 등이 동원되며, 실제 전투현장와 유사한 상황 속에서 진행된다.
또한, 특전사 요원들이 대항군으로 운용, 특히, 실제 전투경험이 있는 미국 군종 교관들이 함께 참가했다.
구체적으로 1일차(16일)에는 적 지역에서 피해를 입은 부상자들을 호송하는 과정에서 군종조치훈련을 실시하고, 야전텐트에서 응급수술과 대량 전사자 발생 등 위기상황에 필요한 군종조치 행동절차를 숙달한다
2일차(17일)에는 전사자를 헬기로 호송하기 전.후 실시하는 군종의식과 추모의식 실습을 진행하고, 3일차(18일)에는 교전상황 속에서 군종요원이 전사상자를 보호하고 돕는 방법을 익힌다.
육군은 "이와 같은 훈련을 통해 전시에 신체적인 부상과 전장 트라우마 등으로 고통받는 장병들을 신앙의 힘으로 치유하고 안정시키기 위한 다양한 군종지원활동을 체득하게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창모 특수전사령부 군종참모(법사)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미 군종장교들이 가지고 있는 전장감각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전장상황에서 군종장교 역할을 경험하는 의미있는 훈련이었다"고 말했다.
위트리 미 8군 군종참모(목사)도 "미 군종병과 역사상 외국군과 함께하는 첫 연합훈련이었다"며 "한.미 군종병과의 교류 확대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한.미 군종요원 연합 야외기동훈련은 지난 2월 군종업무 상호교류 협약 추진합의에 따른 것으로 미 본토에서만 실시하는 '군종장교.부사관 과정' 교육을 한국에서 처음 시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