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10일 금요일

北 조대위 "대일 굴종행위는 반인륜적 범죄이다"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  승인 2015.07.10  15:39:18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734

북한 '조선일본군성노예및강제연행피해자문제대책위원회'(조대위)는 대일 굴종행위는 반인륜적 범죄라면서 남측을 비난했다.

북한 조대위는 9일 대변인 담화를 발표, "백년숙적 일본반동들에게 공공연히 굴종해나선 괴뢰역적패당을 온 민족의 이름으로 단호히 심판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담화는 남측 당국의 일본군'위안부' 문제해결 의지와 한.일 군사협력 등을 거론하며 "과거죄악을 덮어버리려는 일본반동들의 범죄적책동을 묵인해주고 재침의 길을 열어주는 반민족적, 반인류적 범죄로 준렬히 단죄규탄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더욱 격분을 금할수 없는것은 이러한 특대형범죄자들이 죄악에 찬 과거에 대한 반성과 사죄는커녕 미국의 비호밑에 군사대국화, 해외침략야망을 더욱 공공연히 드러내면서 분별없이 날뛰고있는 것"이라고 일본을 비난했다.

담화는 "전범국의 굴레를 벗어보려고 과거사를 부정하며 우리 민족의 존엄을 무참히 유린하는 망발을 마구 줴쳐대는 일본반동들의 파렴치성과 해외팽창야욕은 지금 극도에 달하고있다"며 "일제의 천인공노할 죄악은 백년, 천년이 흐른다고 해도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미국상전의 강박에 따라 백년숙적, 천하악한의 무리들과 관계회복을 운운하며 대일굴종행위에 매달리는 것이야말로 우리 민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을사오적을 무색케 하는 극악한 역적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현 괴뢰패당과 같은 매국역적의 무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우리 겨레의 피맺힌 원한을 풀수 없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도 지켜낼수 없다"며 "대미, 대일굴종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투쟁에 한결같이 떨쳐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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