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승인 2015.08.31 10:38:36 열병식을 포함한 중국의 전승절(9.3) 기념행사에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는 것과 관련, 중국 관영매체가 '어제의 일본'과 '오늘의 일본'을 구분해 "열병식은 '오늘의 일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꼬집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31일자 사설을 통해, 열병식이 가까워오면서 일본의 심리상태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일본이 전승절 행사에 불참하는 것도 모자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참석이 '중립성에 위배된다'고 공개적으로 불만을 토로한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 신문은 "오늘의 일본은 70년 전의 일본과 같지 않다는 게, 두 일본의 관계에 대한 중국의 이해"라고 했다. "반면, 아베 정권은 두 일본 간의 계승관계에 주목해서, 과거 항일 투쟁의 승리를 기념하는 데 대해 오늘의 일본 정부가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열병식이 오늘의 일본을 겨냥하고 있지 않다고 거듭 말했음에도, 아베 정부는 자신들이 이끄는 오늘 일본의 얼굴을 때리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또, 일본이 반 총장의 열병식 참석을 일종의 도덕적 모험이라고 비판했으나, 일본이 많은 유엔 분담금을 내고 있다는 점을 거론함으로써 스스로의 평판을 두배 더 떨어뜨렸다고 지적했다. "정의는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이 신문은 강조했다. 국제사회는 중국 전승절 행사가 러시아와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에서 이미 거행된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이라고 받아들이고 있음에도, 아무도 참가하지 않는 일본이 참석자들을 향해 '도덕' 운운하는 것은 스스로의 도덕적 한계와 고립을 드러낼 뿐이라고 꼬집었다.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460 |
2015년 8월 31일 월요일
"중국 열병식은 '오늘의 일본' 겨냥한 게 아니다" <환구시보>
정부, 가급적 빠른 시기 이산가족 상봉 추진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승인 2015.08.31 14:11:04
정부는 다음달 7일 예정된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접촉에서 올 추석계기에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상봉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상봉 날짜는 지금 협의 중인데 구체적으로는 북쪽과의 협의를 통해서 결정될 것”이라며, “이산가족들의 간절한 염원을 고려해서 추석 계기 가급적 빠른 시일 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 이번 실무접촉의 의제와 관련, 주로 상봉행사에 중점을 두고 정례화 등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상봉행사 시기와 관련,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실무적인 준비에만 한 달 이상이 소요되기 때문에 다음 달 27일 추석 계기 상봉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북측이 오래전부터 10월 10일 당 창건70돌 행사에 매진해 온 상황을 고려하면 그 뒤로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아예 추석에 맞춰 약식의 상봉행사와 문화공연을 갖는 방안도 논의될 수 있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정 대변인은 생사확인을 위한 명단 교환도 다뤄지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사안은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접촉이 있어봐야 되겠지만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볼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8일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측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내, 지난 8.25 남북고위당국자 접촉에서 합의한 추석 계기 상봉을 포함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9월 7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가질 것을 제의했다.
이에 북측이 다음 달 7일 남북적십자사 실무접촉을 갖자는 대한적십자사의 제의에 동의했다.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466
[단독] “8·25합의 어기는 일 절대 없을테니… 南도 신뢰 쌓을수 있게 노력해 달라”
입력 2015-08-31 07:13:40, 수정 2015-08-31 09:42:48
‘무박4일’의 남북 고위 당국자 접촉을 마치고 돌아간 북한 김양건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문선명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총재 성화(타계) 3주년을 앞두고 평양을 방문한 박상권 평화자동차 명예회장을 통해 우리 정부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24∼28일 평양을 방문해 27일 김 부장과 40분가량 만난 박 명예회장이 30일 세계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공개한 김 비서의 메시지는 ▲합의 이행 공동 노력 ▲참수 발언 유감 ▲대북전단 살포 중단 등 세 가지다.
김 부장은 먼저 공동보도문 4항에서 명시한 이산가족 상봉 등 8·25 합의사항의 이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 명예회장에 따르면 김 부장은 “우리는 준전시상태도 해제하고 이산가족 문제도 아주 신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약속한 것은 다 (이행)하고 약속 어기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 남쪽에서도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리가 좋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주고 합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부장은 우리 국방부가 ‘참수 작전’을 거론한 것에는 유감을 표명했다. 김 부장은 청와대, 통일부, 통일준비위원회와 함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거명하며 “어떻게 합의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군부(국방부)에서 ‘참형’이라는 말을 쓸 수가 있냐”며 “(협상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뒤통수를 치면 내가 무슨 힘을 갖고 다른 일을 추진할 수 있겠느냐는 말을 꼭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조상호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이 지난 2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안보학술세미나 주제발표에서 유사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는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지도부를 제거하는 ‘참수 작전’ 도입을 언급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박 명예회장은 “김 부장이 ‘제발 더 이상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며 ‘어떻게 국가원수에게 ‘참형’이라는 말을 하느냐’고 하더라”며 “그는 ‘기껏 (고위 당국자 접촉) 합의해 놓고 나니까 참형이라는 말이 나오니 기절초풍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차마 ‘참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고 ‘참형’이라고 표현했다는 것이 박 명예회장의 설명이다.
김 부장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구도 했다. 박 명예회장은 “김 부장이 ‘삐라하고 확성기하고 다를 게 뭐가 있느냐’며 ‘확성기 방송을 안 하기로 합의했으면 융통성있게 삐라도 보내지 말아 달라’고 했다”며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신뢰 프로세스를 믿을수 있도록 믿음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 명예회장은 지난 21년 동안 220회 평양을 방문한 대북 경제협력 전문가다. 2013년 7월 북한의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 60주년 참석차 방북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직접 만나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으며 당시에도 김양건 부장과 2시간 동안 면담을 가졌다.
김민서 기자
원문 세계일보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8/30/20150830002909.html
北김양건, 박상권 명예회장 통해 메시지
김 부장은 먼저 공동보도문 4항에서 명시한 이산가족 상봉 등 8·25 합의사항의 이행 의사를 분명히 했다. 박 명예회장에 따르면 김 부장은 “우리는 준전시상태도 해제하고 이산가족 문제도 아주 신중히 생각하고 있다”며 “약속한 것은 다 (이행)하고 약속 어기는 일은 절대 없을 테니 남쪽에서도 이번 합의를 계기로 우리가 좋은 신뢰를 쌓을 수 있도록 약속을 지켜주고 합의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는 뜻을 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 부장은 우리 국방부가 ‘참수 작전’을 거론한 것에는 유감을 표명했다. 김 부장은 청와대, 통일부, 통일준비위원회와 함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홍용표 통일부 장관을 거명하며 “어떻게 합의문 잉크도 마르기 전에 군부(국방부)에서 ‘참형’이라는 말을 쓸 수가 있냐”며 “(협상을 마치고 돌아오자마자) 뒤통수를 치면 내가 무슨 힘을 갖고 다른 일을 추진할 수 있겠느냐는 말을 꼭 전해 달라고 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조상호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이 지난 27일 서울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안보학술세미나 주제발표에서 유사시 북한의 핵무기 사용 징후가 포착되는 경우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비롯한 핵심 지도부를 제거하는 ‘참수 작전’ 도입을 언급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다. 박 명예회장은 “김 부장이 ‘제발 더 이상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며 ‘어떻게 국가원수에게 ‘참형’이라는 말을 하느냐’고 하더라”며 “그는 ‘기껏 (고위 당국자 접촉) 합의해 놓고 나니까 참형이라는 말이 나오니 기절초풍할 것 같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 부장은 차마 ‘참수’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고 ‘참형’이라고 표현했다는 것이 박 명예회장의 설명이다.
김 부장은 대북전단 살포 중단 요구도 했다. 박 명예회장은 “김 부장이 ‘삐라하고 확성기하고 다를 게 뭐가 있느냐’며 ‘확성기 방송을 안 하기로 합의했으면 융통성있게 삐라도 보내지 말아 달라’고 했다”며 “‘우리가 박근혜 대통령이 말하는 신뢰 프로세스를 믿을수 있도록 믿음을 보여달라’고 강조했다”고 말했다.
미국 시민권자인 박 명예회장은 지난 21년 동안 220회 평양을 방문한 대북 경제협력 전문가다. 2013년 7월 북한의 ‘전승절’(정전협정체결일) 60주년 참석차 방북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직접 만나는 모습이 북한 매체를 통해 보도된 바 있으며 당시에도 김양건 부장과 2시간 동안 면담을 가졌다.
김민서 기자
원문 세계일보 http://www.segye.com/content/html/2015/08/30/20150830002909.html
北 "南 참수작전·작전계획5015, 북남합의 엎으려는 것"
등록 일시 [2015-08-28 14:43:1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28일 우리군의 참수작전·작전계획5015 등 대북군사전략을 비판하며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합의를 뒤엎으려한다고 비난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편집국 논평에서 "참수작전은 유사시에 우리가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징후가 보이면 핵무기 승인권자를 제거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것으로 이것은 우리 수뇌부에 대한 극악무도한 도전이며 추호도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기도"라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공동보도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상대방의 수뇌부를 노린 전쟁각본을 버젓이 언론에 공개한 것은 북남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배신이며 겨레의 통일열망을 짓밟는 참을 수 없는 모독행위"라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한쪽으로는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제안이니, 접촉 후속조치니, 합의이행 착수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 다른 쪽으로는 군부 호전광들을 내세워 참수작전이니, 작전계획 5015니 하며 도발광기를 부리게 하고 있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 행태를 과연 어떻게 봐야 하겠는가"라고 따졌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쪽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현 실태를 보면 상대를 극도로 자극함으로써 완화에로 돌아서는 현 정세를 또다시 악화에로 되돌려 세우고 북남합의를 뒤집어엎으려는 세력들이 다시 준동하기 시작했다고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당국이 첫걸음부터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정세안정과 관계개선은커녕 북남 사이에 이미 합의한 것도 어느 하나 실현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daero@newsis.com
원문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828_0010253960&cID=10301&pID=10300
【서울=뉴시스】北 노동신문은 28일자 2면에 김정은 조선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장이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주재하며 진행했다고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다. 이날 확대회의는 인민군당위원회 집행위원들, 총정치국, 인민무력부, 총참모부 국 등 여러 기관이 참석했다. 한편 김정은 위원장은 확대회의에서 이번 위기사태의 전말을 상세히 통보하며 전시상태가 선포된 전선부대들의 군사작전준비과정과 준전시선포지역안의 각 부문 사업정형, 북남고위급긴급접촉정형에 대해 분석평가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2015.08.28. (출처=노동신문) photo@newsis.com 2015-08-28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북한이 28일 우리군의 참수작전·작전계획5015 등 대북군사전략을 비판하며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합의를 뒤엎으려한다고 비난했다.
북한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의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편집국 논평에서 "참수작전은 유사시에 우리가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징후가 보이면 핵무기 승인권자를 제거한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는 것으로 이것은 우리 수뇌부에 대한 극악무도한 도전이며 추호도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기도"라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공동보도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상대방의 수뇌부를 노린 전쟁각본을 버젓이 언론에 공개한 것은 북남합의에 대한 노골적인 배신이며 겨레의 통일열망을 짓밟는 참을 수 없는 모독행위"라고 비판했다.
우리민족끼리는 "한쪽으로는 이산가족 상봉 실무접촉 제안이니, 접촉 후속조치니, 합의이행 착수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 다른 쪽으로는 군부 호전광들을 내세워 참수작전이니, 작전계획 5015니 하며 도발광기를 부리게 하고 있는 남조선당국의 이중적 행태를 과연 어떻게 봐야 하겠는가"라고 따졌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쪽에서 벌어지는 심상치 않은 현 실태를 보면 상대를 극도로 자극함으로써 완화에로 돌아서는 현 정세를 또다시 악화에로 되돌려 세우고 북남합의를 뒤집어엎으려는 세력들이 다시 준동하기 시작했다고밖에 달리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당국이 첫걸음부터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정세안정과 관계개선은커녕 북남 사이에 이미 합의한 것도 어느 하나 실현하기 어렵게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daero@newsis.com
원문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828_0010253960&cID=10301&pID=10300
[기자메모]군, ‘참수작전’ 공개…북 자극하려 하나
입력 : 2015-08-27 22:58:58ㅣ수정 : 2015-08-27 23:15:10
5년 전 일이다. 당시 언론매체들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의 마지막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체포하는 작전으로 끝났다”고 소개했다. 이것이 기사화되자 군 당국은 ‘호떡집’이었다. 당장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그런 군의 입장을 믿는 기자는 없었다. 대외비 ‘작전계획’의 일부분이 노출된 데 대한 당혹감과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에 나온 것임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군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조상호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육군 준장)은 27일 한국국방안보포럼 세미나 발제문에서 “한국군은 핵 억제전력을 ‘4축’ 개념으로 확대했다”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 전략폭격 등 기존 ‘3축’에 ‘참수(斬首·decapitation)작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참수작전은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징후가 보이면 핵무기 승인권자인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를 미리 제거해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개념이다. 핵 전략 이론 중 하나인 ‘참수공격’과 같은 개념인 ‘참수작전’은 첫 공격에서 적 지휘부를 제거함으로써 이후 이어질 핵 보복 공격을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그러나 참수작전은 요즘 이슬람국가(IS)의 잔혹한 참수 행위를 연상시킨다. 북측으로서는 ‘최고존엄’인 김 제1비서의 목을 자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만하다.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문의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책임한 발언이다. 군 장성이 참수작전 내용을 공개하는 것도 문제다.
작전은 ‘모호성’이 적에게 더 큰 두려움을 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북한은 당장 ‘최고 존엄’이 사라지면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핵보복에 나서는 소위 ‘파괴보장(Fail-deadly)’을 준비할 것이다.
원문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8272258585&code=990105
5년 전 일이다. 당시 언론매체들은 “을지프리덤가디언(UFG)의 마지막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체포하는 작전으로 끝났다”고 소개했다. 이것이 기사화되자 군 당국은 ‘호떡집’이었다. 당장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그런 군의 입장을 믿는 기자는 없었다. 대외비 ‘작전계획’의 일부분이 노출된 데 대한 당혹감과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감 때문에 나온 것임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랬던 군이 변해도 너무 변했다. 조상호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육군 준장)은 27일 한국국방안보포럼 세미나 발제문에서 “한국군은 핵 억제전력을 ‘4축’ 개념으로 확대했다”며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대륙간탄도미사일, 전략폭격 등 기존 ‘3축’에 ‘참수(斬首·decapitation)작전’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참수작전은 요즘 이슬람국가(IS)의 잔혹한 참수 행위를 연상시킨다. 북측으로서는 ‘최고존엄’인 김 제1비서의 목을 자르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만하다. 남북 고위급접촉 합의문의 ‘잉크도 채 마르지 않은 시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무책임한 발언이다. 군 장성이 참수작전 내용을 공개하는 것도 문제다.
작전은 ‘모호성’이 적에게 더 큰 두려움을 준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북한은 당장 ‘최고 존엄’이 사라지면 즉각적이고 자동적으로 핵보복에 나서는 소위 ‘파괴보장(Fail-deadly)’을 준비할 것이다.
원문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8272258585&code=990105
2015년 8월 20일 목요일
간첩용 돌고래
뉴시스 | 이수지 | 입력 2015.08.20. 16:34
【서울=뉴시스】미 해군의 간첩용 돌고래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정부의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돌고래를 포획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가 19일(현지시간) 범아랍권 독립 일간 알쿠드스를 인용,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알쿠드스에 돌고래가 지중해 해안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어서 이 돌고래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돌고래의 몸에 동영상 카메라 등 감시용 도구가 장착됐었다고 밝혔다. 2015.08.20
원문 http://media.daum.net/foreign/others/newsview?newsid=20150820163410865
【서울=뉴시스】미 해군의 간첩용 돌고래 자료사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 정부의 감시 임무를 수행하는 돌고래를 포획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레프가 19일(현지시간) 범아랍권 독립 일간 알쿠드스를 인용,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날 알쿠드스에 돌고래가 지중해 해안에서 수상한 행동을 하고 있어서 이 돌고래에게 관심을 갖게 됐다며 돌고래의 몸에 동영상 카메라 등 감시용 도구가 장착됐었다고 밝혔다. 2015.08.20
북 인구 2천500만, 기대수명 70세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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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호 여사와 함께 지난 5일부터 3박 4일간 북한을 방문한 사진작가 홍성규씨가 버스에서 촬영한 평양거리의 노인들. 사진-연합뉴스 제공 |
앵커: 2050년까지 한국의 인구는 지금보다 약260만 명 감소하는 반면 북한은 200만 명 증가할 것이라고 미국의 인구 관련 전문연구기관이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북한도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인구증가 속도는 2030년 이후 급격히 느려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김진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2015년 현재 인구는 2천500만 명이며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70세로 조사됐다고 미국의 민간 연구기관인 ‘인구참조국(Population Reference Bureau)’이 19일 밝혔습니다.
인구참조국이 이날 발표한 ‘2015 세계인구통계현황 (World Population Data Sheet)’ 에 따르면 북한의 전체 인구는 지난해 2천490만 명보다 약 10만 명 늘었습니다.
2011년의 2천460만 명, 2013년의 2천470만 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연구소의 피터 골드스타인 대변인은 북한이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 들었기 때문에 인구 증가 속도는 시간이 갈수록 느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습니다.
골드스타인 대변인은 2013년부터 매년 10만 명씩 증가해온 북한의 인구는 2030년 2천670만명에서 2050년 2천700만명으로 20년 동안 30만 명 증가에 그칠 것이라면서 전체 인구의 노인 비율이 높아지면서 인구 증가 속도도 느려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북한의 전체 인구 2천500만 명 중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의 10%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통상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면 고령화 사회로 분류됩니다.
이미 지난 2010년부터 고령화 국가로 분류된 북한에서 여성 1명 당 합계 출산율은 2명으로 5년째 동일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북한 주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70세로 지난해의 69세보다 1년 늘었습니다.
북한 남성은 66세, 북한 여성은 74세로 성별 기대수명도 1년전보다 1년씩 늘었습니다.
인구참조국의 자료에 따르면 북한 주민의 기대수명은 2010년의 63세에서 2011년에는 68세로 급격히 높아졌으며 2013년과 2014년은 69세로 조사됐습니다.
유아사망률은 1천 명당 25명으로 작년 조사 때보다 1명 감소했습니다.
북한의 유아사망률은 2011년 조사 당시 32명이었지만, 2013년 27명, 2014년 26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유아사망률은 3명에 불과해 북한과 거의 9배의 차이를 보이면서 의료기술과 영양, 경제력 등의 차이를 드러냈습니다.
한편, 인구참조국은 한국의 인구를 5천70만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또 한국 국민의 평균 기대수명은 82세로 조사돼 북한주민보다 평균 12년 더 장수하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 남성은 79세, 여성은 85세로 북한 남성과 여성보다 각각 13년과 11년 더 오래 사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반면, 합계출산율은 북한 여성이 평균 두 명을 낳는 데 반해 한국은 세계 최저 수준인 1.2명에 그쳤습니다.
원문 자유아시아방송 http://www.rfa.org/korean/in_focus/ne-jk-08192015163140.html
WT, “北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에 지하시설 마련”
15/08/20 12:45
【워싱턴 교도】미 워싱턴타임스 인터넷판은 19일, 북조선(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지하에 미사일 발사 준비와 보관을 위한 시설을 비밀리에 설치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 당국자의 발언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북조선은 시설 공사에 약 10년을 공들였다고 한다. 지하에서 미사일 조립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 정찰위성에 의한 발사 징후 감시가 점점 어려워지게 됐다.
워싱턴타임스는 여러 미 정보기관이 ‘고도의 확신’을 가지고 북조선이 동창리에서 앞으로 수 주 이후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의 북조선 분석 사이트 ‘38노스’는 이날, 이달 13일에 촬영된 동창리의 상업위성 사진을 발표했다. 미사일 발사대 주변의 보수를 거의 마친 상태임을 알 수 있으나, 발사 준비의 구체적 징후는 눈에 띄지 않는다고 했다.
여러 국가의 정부 당국자에 의하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들어 10월의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준비를 지시해, 미국 등이 감시를 강화한 상황이라고 한다.
북조선은 시설 공사에 약 10년을 공들였다고 한다. 지하에서 미사일 조립 등이 가능해짐에 따라 미 정찰위성에 의한 발사 징후 감시가 점점 어려워지게 됐다.
워싱턴타임스는 여러 미 정보기관이 ‘고도의 확신’을 가지고 북조선이 동창리에서 앞으로 수 주 이후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 존스홉킨스대의 북조선 분석 사이트 ‘38노스’는 이날, 이달 13일에 촬영된 동창리의 상업위성 사진을 발표했다. 미사일 발사대 주변의 보수를 거의 마친 상태임을 알 수 있으나, 발사 준비의 구체적 징후는 눈에 띄지 않는다고 했다.
여러 국가의 정부 당국자에 의하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올해 들어 10월의 조선로동당 창건 70주년에 맞춰 사실상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 준비를 지시해, 미국 등이 감시를 강화한 상황이라고 한다.
슬로베니아 록밴드 ‘라이바흐’ 北 평양서 공연
15/08/20 11:30
【평양, 베이징 교도】북조선(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19일 슬로베니아 음악 밴드 ‘라이바흐(Laibach)’ 의 콘서트가 열렸다. 15일 맞이한 식민지 지배로부터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의 일환이다.
서방 문화가 엄격하게 규제된 북조선에서 서양 밴드가 콘서트를 공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북조선이 서양 밴드를 받아들인 배경에는 개방적인 자세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연은 북조선의 음악가 등과 교류가 있는 노르웨이 문화 활동가의 중개로 실현됐다고 한다.
라이바흐는 1980년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결성. 군복 등 전체주의적인 모티프를 다양하게 이용해 전위적인 음악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멤버 등이 북조선의 하복과 민족의상 한복을 입고, 조선민요 ‘아리랑’과 미국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노래도 선보여 현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쉬운 연출이 가미됐다.
회장은 약 1,300명 수용 봉화예술극장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20일에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5/08/121055.html
【평양, 베이징 교도】북조선(북한)의 수도 평양에서 19일 슬로베니아 음악 밴드 ‘라이바흐(Laibach)’ 의 콘서트가 열렸다. 15일 맞이한 식민지 지배로부터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행사의 일환이다.
평양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공연하는 슬로베니아 록밴드 ‘라이바흐’ 멤버 등=19일 【교도통신】2015/8/19 |
서방 문화가 엄격하게 규제된 북조선에서 서양 밴드가 콘서트를 공연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북조선이 서양 밴드를 받아들인 배경에는 개방적인 자세를 어필하려는 목적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연은 북조선의 음악가 등과 교류가 있는 노르웨이 문화 활동가의 중개로 실현됐다고 한다.
라이바흐는 1980년 구 유고슬라비아에서 결성. 군복 등 전체주의적인 모티프를 다양하게 이용해 전위적인 음악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멤버 등이 북조선의 하복과 민족의상 한복을 입고, 조선민요 ‘아리랑’과 미국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노래도 선보여 현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지기 쉬운 연출이 가미됐다.
회장은 약 1,300명 수용 봉화예술극장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20일에도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5/08/121055.html
中 톈진 폭발 창고, 7종류 국제 위험 물질 보관
15/08/20 17:57
【베이징 교도】중국 톈진시(天津市)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현장에서 국제적으로 유통이 규제된 9종류의 위험 물질 중 방사성 물질 등을 제외한 7종류가 발견됐다는 것이 알려졌다. 중국 언론이 20일, 국무원(정부) 조사팀 관계자의 이야기를 인용해 보도했다.
폭발이 발생한 창고에는 허가량을 대폭 초과한 맹독성 화학 물질이 보관됐다는 것이 알려졌다. 국제적인 위험 물질을 집중해서 보관했다는 것과 관련, 창고를 소유한 ‘루이하이(瑞海) 국제물류공사’의 허술한 관리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행정 당국에 대해 다시금 비판이 높아질 전망이다.
20일자 중국 일간지 중국경영보(中国経営報)에 따르면 국무원 조사팀은 19일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 중 1명인 국가안전생산감독 관리총국 간부가 국제적으로 규제된 9종류의 위험 물질 중 화약류와 방사성 물질을 제외한 독극물 등이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유엔은 국제 수송에 관한 위험물 리스트에 독극물 이외에 인화성 액체와 산화성(酸化性) 물질 등을 열거하고 있다.
국무원 조사팀은 약 40명 정도의 인원으로 공안부와 안전총국, 교통운수부 당국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같은 사고에서는 처음으로 공안부가 조사를 지휘하고 부서 내부에는 ‘환경반’을 설치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폭심지에 발생한 구멍은 직경 약 100m, 깊이 약 6m에 달한다. 구멍에 채워져 있는 오염수에서는 기준치의 800배에 해당하는 시안화 나트륨이 검출돼, 오염수 처리에는 최대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폭심지 부근에서는 20일 오전 여러 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중국 지도부는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사고 책임자의 엄중한 처벌 등을 합의했다.
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international_diplomacy/2015/08/121089.html
【베이징 교도】중국 톈진시(天津市)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현장에서 국제적으로 유통이 규제된 9종류의 위험 물질 중 방사성 물질 등을 제외한 7종류가 발견됐다는 것이 알려졌다. 중국 언론이 20일, 국무원(정부) 조사팀 관계자의 이야기를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톈진시(天津市)에서 발생한 대규모 폭발
현장에서 오염수를 처리하고 있는 작업원
=19일, 중국 텐진시(CFP 제공•게티=교도)【교도통신】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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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이 발생한 창고에는 허가량을 대폭 초과한 맹독성 화학 물질이 보관됐다는 것이 알려졌다. 국제적인 위험 물질을 집중해서 보관했다는 것과 관련, 창고를 소유한 ‘루이하이(瑞海) 국제물류공사’의 허술한 관리와 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행정 당국에 대해 다시금 비판이 높아질 전망이다.
20일자 중국 일간지 중국경영보(中国経営報)에 따르면 국무원 조사팀은 19일에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참석자 중 1명인 국가안전생산감독 관리총국 간부가 국제적으로 규제된 9종류의 위험 물질 중 화약류와 방사성 물질을 제외한 독극물 등이 현장에 있었다는 것을 밝혔다.
유엔은 국제 수송에 관한 위험물 리스트에 독극물 이외에 인화성 액체와 산화성(酸化性) 물질 등을 열거하고 있다.
국무원 조사팀은 약 40명 정도의 인원으로 공안부와 안전총국, 교통운수부 당국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같은 사고에서는 처음으로 공안부가 조사를 지휘하고 부서 내부에는 ‘환경반’을 설치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폭심지에 발생한 구멍은 직경 약 100m, 깊이 약 6m에 달한다. 구멍에 채워져 있는 오염수에서는 기준치의 800배에 해당하는 시안화 나트륨이 검출돼, 오염수 처리에는 최대 3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또한, 폭심지 부근에서는 20일 오전 여러 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지 못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중국 지도부는 공산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사고 책임자의 엄중한 처벌 등을 합의했다.
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international_diplomacy/2015/08/121089.html
북한군, 남쪽으로 포격 도발…우리 군 20여발 대응 사격
송고시간 | 2015/08/20 18:08
북 로켓포 야산에 떨어져…우리측 피해 없어, 연천·강화 대피령
청와대 긴급 NSC상임위 소집…남북간 긴장 최고조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군이 20일 서부전선에서 남쪽을 향해 포탄 1발을 쐈고 우리 군이 포탄 20발을 대응 사격했다.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사건으로 최전방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교전으로 남북간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후 3시 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천군 중면 지역은 서부전선으로, 육군 28사단이 주둔하는 지역이다. 북한군은 작년 10월 10일에도 남측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연천군 지역으로 고사총 10여발을 발사했다.
북한군의 포탄 발사를 포착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원점'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발사했다.
우리 군의 대응 사격에 대해 북한군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아직 우리 측의 인적, 물적 피해는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 군이 가동 중인 대북 확성기 피해도 아직 없다"고 밝혔다.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우리 군 부대나 민간인 거주 지역이 아닌 연천군 일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의 포격에 이어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이 실시되자 연천군과 강화도 등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군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전군에 대해 최고 수준 경계태세에 돌입하도록 했다
군은 북한군의 포격 경위와 의도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대응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ljglory@yna.co.kr
원문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5/08/20/0505000000AKR20150820163400043.HTML?template=2085
軍, 북쪽으로 155㎜ 포탄 수십발 대응 사격
(서울=연합뉴스) 북한군이 20일 서부전선에서 로켓을 발사하고
우리 군이 포탄 수십발을 대응 사격했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후 3시 25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군은
북한군이 로켓포를 발사한 원점 지역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대응 사격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은 우리군이 운용중인 155mm 견인포의 훈련사격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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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긴급 NSC상임위 소집…남북간 긴장 최고조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군이 20일 서부전선에서 남쪽을 향해 포탄 1발을 쐈고 우리 군이 포탄 20발을 대응 사격했다.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지뢰도발사건으로 최전방 지역에서 군사적 긴장 수위가 높아진 상황에서 발생한 이번 교전으로 남북간 긴장은 최고조에 달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6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대응 방안 논의에 들어갔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군이 오후 3시 52분께 로켓포로 추정되는 포탄 1발을 경기도 연천군 중면 지역으로 발사한 것을 탐지 장비로 포착했다"고 밝혔다.
연천군 중면 지역은 서부전선으로, 육군 28사단이 주둔하는 지역이다. 북한군은 작년 10월 10일에도 남측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 풍선을 향해 연천군 지역으로 고사총 10여발을 발사했다.
북한군의 포탄 발사를 포착한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도발 원점'으로 추정되는 곳으로 155㎜ 포탄 수십여발을 발사했다.
우리 군의 대응 사격에 대해 북한군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이 발사한 포탄은 우리 군 부대나 민간인 거주 지역이 아닌 연천군 일대 야산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의 포격에 이어 우리 군의 대응 사격이 실시되자 연천군과 강화도 등 일부 지역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군은 이날 오후 5시 40분부터 전군에 대해 최고 수준 경계태세에 돌입하도록 했다
군은 북한군의 포격 경위와 의도 등을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그 결과에 따라 대응 방침을 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현재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하고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ljglory@yna.co.kr
원문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5/08/20/0505000000AKR20150820163400043.HTML?template=2085
세월호 유가족, '쌍둥이배' 오하마나호 마지막 시찰
송고시간 | 2015/08/20 16:33
특조위와 동행해 내부 구조·시설물 확인…사진·영상 촬영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세월호 유족들로 구성된 4·16 가족협의회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20일 사고 선박과 내부 구조가 유사해 '쌍둥이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1087t급)를 둘러봤다.
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8명과 특조위 관계자 26명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3시간 동안 인천항 부두에 정박 중인 오하마나호 내부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유족들은 추후 세월호가 인양되면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울 것에 대비해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 내부를 살펴보며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했다.
이들은 6층 조타실에서 조타기, 방향지시등, AIS(선박자동 식별장치)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여객선 3∼5층 객실의 내부 구조도 살펴봤다.
여객선 1∼2층으로 내려와서는 화물과 차량 적재를 위한 고박 장치를 점검했다.
특조위 관계자는 "오늘 일정은 특조위 구성원들의 자체 교육을 위한 것이었지만 일부 유가족들이 세월호와 구조가 유사한 오하마나호를 한번 보고 싶다고 요청해 동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하마나호 시찰은 선박 소유주의 요구로 언론에 노출하지 않고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인천시 중구 인천항에 정박한 오하마나호 조타실에서 현장조사를 할 당시 모습.
앞서 특조위 소속 위원 8명은 지난 3월 같은 장소에 정박 중인 오하마나호에 올라 침몰 원인과 승객 탈출 경로 등을 조사한 바 있다.
청해진해운 소유였던 오하마나호는 세월호 사고 후 4차례 유찰 끝에 해외에 매각됐다.
지난 1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감정가 105억1천244만원의 27.0%인 28억4천만원에 낙찰됐다.
오하마나호는 이날 외부 공개를 마지막으로 베트남으로 출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on@yna.co.kr
원문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5/08/20/0701000000AKR20150820138800065.HTML?template=2087
특조위와 동행해 내부 구조·시설물 확인…사진·영상 촬영
가족협의회 소속 유가족 8명과 특조위 관계자 26명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3시간 동안 인천항 부두에 정박 중인 오하마나호 내부 시설을 직접 확인했다.
유족들은 추후 세월호가 인양되면 원형을 알아보기 어려울 것에 대비해 세월호의 쌍둥이 배로 불리는 오하마나호 내부를 살펴보며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했다.
이들은 6층 조타실에서 조타기, 방향지시등, AIS(선박자동 식별장치)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여객선 3∼5층 객실의 내부 구조도 살펴봤다.
여객선 1∼2층으로 내려와서는 화물과 차량 적재를 위한 고박 장치를 점검했다.
특조위 관계자는 "오늘 일정은 특조위 구성원들의 자체 교육을 위한 것이었지만 일부 유가족들이 세월호와 구조가 유사한 오하마나호를 한번 보고 싶다고 요청해 동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하마나호 시찰은 선박 소유주의 요구로 언론에 노출하지 않고 비공개 형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인천시 중구 인천항에 정박한 오하마나호 조타실에서 현장조사를 할 당시 모습.
지난 3월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소속 위원들이 인천시 중구 인천항에 정박한 오하마나호 조타실에서 현장조사를 할 당시 모습. |
청해진해운 소유였던 오하마나호는 세월호 사고 후 4차례 유찰 끝에 해외에 매각됐다.
지난 1월 14일 인천지방법원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감정가 105억1천244만원의 27.0%인 28억4천만원에 낙찰됐다.
오하마나호는 이날 외부 공개를 마지막으로 베트남으로 출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son@yna.co.kr
원문 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5/08/20/0701000000AKR20150820138800065.HTML?template=2087
상하이인양국 인양공사팀, "세월"호 첫 수중조사 실시
출처: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20 08:46:18 | 편집: 왕범
19일, 상하이인양국 인양공사팀이 한국 전라남도 진도 해역에서 "세월"호에 대한 첫 수중조사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32명의 중국인 잠수사가 "세월"호의 수중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측은 내년 7월까지 "세월"호의 인양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번역/왕범)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8/20/c_134535654_5.htm
19일, 상하이인양국 인양공사팀이 한국 전라남도 진도 해역에서 "세월"호에 대한 첫 수중조사 작업을 진행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32명의 중국인 잠수사가 "세월"호의 수중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측은 내년 7월까지 "세월"호의 인양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번역/왕범)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8/20/c_134535654_5.htm
8월 19일, 중국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와 예인선 "화허(华和)"륜이 한국 진도 해역에서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
상하이 인양국, 한국서 “세월호” 인양작업 실시
출처 : 시화망 한국어판 | 2015-08-13 15:36:21 | 편집 : 동소교
[신화사 상하이(上海) 8월 13일]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부두에서, “화허(華和)호”의 견인하에 인양작업선 “다리(大力)호”가 한국 “세월호” 인양작업을 위해 부두에서 천천히 멀어져가고 있다. 12일, 교통운수부 상하이인양국(上海打撈局) 기술진은 “세월호” 인양을 위한 선박과 인력을 한국으로 파견했다.
8월4일 14시, 반달가량의 담판을 거쳐 한국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인양국 컨소시엄은 “세월호” 인양협약의 최종적인 체결을 마쳤다.
인양작업을 지휘하게 될 쟝옌(蔣巖) 상하이인양국 부국장은 “침몰된 세월호가 90도로 기울어진채 왼편으로 누워있기 때문에 기술적 난도가 매우 큰 작업이 될 것이다. 빈약한 가시거리와 악렬한 해양 상황(海況)으로 인해 잠수원들이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거대한 위험이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상하이인양국은 탄탄한 기술로 인양작업을 잘 완성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글/ 신화사 기자 자위안쿤(賈遠琨)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사진 출처: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
8월4일 14시, 반달가량의 담판을 거쳐 한국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인양국 컨소시엄은 “세월호” 인양협약의 최종적인 체결을 마쳤다.
인양작업을 지휘하게 될 쟝옌(蔣巖) 상하이인양국 부국장은 “침몰된 세월호가 90도로 기울어진채 왼편으로 누워있기 때문에 기술적 난도가 매우 큰 작업이 될 것이다. 빈약한 가시거리와 악렬한 해양 상황(海況)으로 인해 잠수원들이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거대한 위험이 조성될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상하이인양국은 탄탄한 기술로 인양작업을 잘 완성할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글/ 신화사 기자 자위안쿤(賈遠琨) 번역/ 신화망 한국어판]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8/13/c_134512420.htm
朴대통령, 中 항전승리 기념 행사 참석 확정
출처 : 신화망 한국어판 | 2015-08-20 10:48:03 | 편집 : 왕범
[신화사 베이징 8월 20일] 신화국제 어플리케이션의 보도에 따르면, 박근혜 한국 대통령이 9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방문을 진행하고 9월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정부의 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 승리 7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9월 3일 오전에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 수석은 중국방문 기간 한중 양국 최고 지도자가 회담을 가질 전망인데 구체적인 일정은 중국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열병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주 수석은 아직 미확정이고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장칭(张青), 번역/왕범]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8/20/c_134536989.htm
주철기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이 9월 3일 오전에 항일전쟁 승리 기념행사에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 수석은 중국방문 기간 한중 양국 최고 지도자가 회담을 가질 전망인데 구체적인 일정은 중국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열병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주 수석은 아직 미확정이고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글/신화사 기자 장칭(张青), 번역/왕범]
원문 http://kr.xinhuanet.com/2015-08/20/c_134536989.htm
[해방 70주년] "소련군 미국의 청탁으로 일본군과 전투, '한반도 해방'에 큰 공헌"
© Sputnik/ Anatoliy Garanin |
2015.08.14 23:32(최종수정 2015.08.19 23:53)
8월 15일 한국, 조선(북한)에서 각각 일본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난 해방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갖는다. 이 날은 과거 소련 붉은군대에 있어서도 의미 깊은 날이다. 1945년 8월 독일과의 전쟁으로 수백 만의 아들, 딸들을 잃고 초토화된 구소련은 연합군의 청탁으로 새로운 전투에 참전하게 된다. 일본 제국주의 마지막 잔영을 초토화하고 극동 지역국들에 오랫동안 기다려온 자유를 안겨줄 새 전투에 참전했다.
일본 관동군을 맞이해 소련군 다수가 사망했다. 그러나, 그들의 죽음은 헛되지 않았다. 만주전에서 일본 지상군을 무릎 끓리며 소련군은 결국 일본 군국주의 의지를 꺽은 채 한국 해방에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된다.
그러나 한반도 분단과 냉전은 일련의 고정 관념을 만들며 심지어 역사적 진실마저 왜곡시켰다. 한반도 해방에 소련군이 세운 공헌 대해 알렉산드르 제빈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극동문제연구소 한국연구센터장이 스푸트니크와의 인터뷰에서 공개했다:
"미군은 1945년 9월 8일 한반도 남쪽에 상륙했다. 다시 말해 일본이 항복을 선포하고 무조건 항복 협정에 서명한 이후였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2차 대전 종식과 일본 군국주의를 파멸하고 한반도를 해방시키는데 큰 공을 세운 소련군의 역할을 깎아내리는 설이 해마다 한국 언론에 돌고 있다.
소련이 '미군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척한 상황'을 마치 이용해 손쉽게 극동 지역 파이 조각을 취하려 한다는 이 분명치 않은 역사 해석은 역사적 사실에 전적으로 부합되지 않는다. 진정한 역사적 사실은 미군을 비롯한 연합군의 청탁으로 소련군이 일본군과의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다는데 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갈 무렵 미군은 소련군이 합류하지 않는다면 일본을 항복시키는데 보다 큰 희생이 치러질거라는 계산을 미리 했다'고 알렉산드르 제빈 한국연구센터장은 말한다:
"미국은 만일 일본이 본국으로 돌아가 만주, 한반도에 위치한 일본군들을 집결시킬 경우 전쟁이 1년 더 소요될거라 계산했다. 그렇게 되면 일본 열도 상륙시 100만 여명의 미군 인명 피해가 예상됐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소련군이 일본군을 격퇴해 더 이상 사건이 확대되지 않기를 바랬다.
얄타회담 선언문에서 연합군 청탁으로 소련군이 일본과의 전쟁 참여가 서명되었다. 서명된 내용대로 5월 9일 유럽 전쟁에 승리한 지 정확히 3개월 후 소련군은 자신의 임무를 수행했다. 이 모든 사실들이 얄타, 포츠담에서 진행된 연합군 회의 국제 문서 내용에 있다. 국제 정상들의 서신왕래 내용안에도 엿볼 수 있다. 이외 다른 설들은 거짓이다. 그 어떤 역사적 근거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70주년 승전과 관련해 또 다른 역사 해석이 있다. 한반도 해방과 분단을 묶으려는 시도로 역사적 사실과 그 관련 증거 문서들은 이 해석이 거짓된 논제임을 말해 준다. 이에 대해 알렉산드르 제빈 러시아 전문가와의 2차 인터뷰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814/513223.html#ixzz3jLRmLFxg
DMZ 지뢰폭발 사건 누구에게 이익인가?
© AP Photo/ The Defense Ministry |
2015.08.12 23:41(최종수정 2015.08.13 12:54)
조선(북한)과 한국의 실질적 경계 역할을 담당하는 한반도 비무장지대(DMZ)를 순찰하던 한국 군인 2명이 지뢰를 밟은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 정부가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다. 8월 17일 내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앞두고 북한이 또한차례 도발적 선전행동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의 이 입장은 적잖은 의구심을 갖게 한다. 8월 4일 사건 발생일 군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이번 사건이 비무장지대를 덮은 폭우로 인한 사고일 가능성이 높다며 만일 북한측 소행이었다면 다리 부상이 아니라, 사망했을 것이라고 성명했다. KBS 방송사 역시 북한의 소행일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2000년도에 역시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었고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사건이라고 확인보도했다.
그러나, 사건 발발 1주일 후 한국군은 갑자기 입장을 급변경하며 북한측에 의해 자행된 사건이라며 북한이 매설한 목함지뢰 주동자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사건 발생 후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장의 계급이 상장에서 대장으로 올라간 일이 우연히 아니라며 성공적 결과에 대한 댓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극동연구소 한국연구소 선임 연구원은 한국측이 너무 결론을 서둘러 내리진 않았는지 묻고 있다:
«사건에 휘말린 한국군 2명 모두 심각한 중상이다. 이는 곧 큰 보상문제로 연결된다. 또 이 상황을 어떻게 한국 사회에 설명할 수 있을지 난감한 문제에 직면했을거다. 그러다, 북한에 뒤집어 씌우기로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다.
이번 사건에서 군인들이 중상을 입은 상황이 한국군의 입장 변화와 직접 관련 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한국군은 북한 개입 가능성이 거의 희박하다고 단정했었다. 사건 조사 성명은 대개 일부 객관적 단서와 부상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갑자기 1주후 북한이 저지른 행위라며 나무통 안에서 북한것으로 추정되는 지뢰를 발견했다고 입장을 변경했다.
사실, 이번 사건은 남북 그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 단순한 사고로 생각한다. 사건 발생 지역에 지뢰가 아직 많이 남아 있다는 사실을 토대로 유출할 수 있다.»
한국 지역에 폭우가 퍼붓는 경우 북한 지뢰가 쓸려오는 경우는 전에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한국 군사전문가들은 자연재해로 인한 결과로 의견을 모았지, 북한측 도발이라 생각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런 도발로 얻을 것이 없다는걸 북한측도 잘 알고있다. 그러나, 현재 한국 정부는 이 사실을 고려하지 않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한국군은 북한과의 접경선에 포격병력을 추가동원했고 선전방송을 재개했으며 심지어 북한 영토 시설물들을 공격하는 상황조차 검토하고 있다.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전문가는 한국 정부의 번복 성명이 최근 한국 국내 정치상황이 변하고 있는 것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여당 보수 세력을 주도하려 했지만, 그 결과를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통합진보당 좌파 야당을 해산시킨 전 법무장관 황교안 씨가 총리직에 오르며 그의 편에 선 소위 '강경 라인' 여당 의원들이 정책 변경을 결정했다. 이제 컴퓨터에 김일성에 대한 이야기가 발견될 경우 목적 여하에 상관 없이 친북으로 몰려 '죄값'을 치르게 된다. 대북 확성기 방송을 복원시키며 전면적 전투태세에 돌입하는 한국 국방 정책은 곧 다가올 한미군사훈련을 배경으로 여당 보수세력을 강화시키려는 일맥선상에 있다고 해석된다.»
현재 처한 남북 긴장 관계는 물론 심각한 사태까지 초래하진 않을 것이다. 마지막 울려퍼진 성명 내용을 근거로 러시아 전문가는 이 사건이 2013년 천안함 사건처럼 확대되진 않을거라 내다봤다. 다만, 곧 다가올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양측이 벌일 군사적 선전 도발이 강화될 것으로 짐작되며 결국 해방 70주년을 기념하는 시점에서 평화통일 전망을 밀어둔 채 남북 모두에 이로울게 없다고 아스몰로프 한국전문가는 분석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812/505637.html#ixzz3jLR07Tp6
영국 정부, BBC '선전영화 방영' 비난
REUTERS/ Paul Hackett |
영국 정부의 방송통신규제기구인 오프콤(Ofcom)는 BBC 방송사가 스폰서 규율을 위배한 채 비정부기관과 외국정부의 선전영화를 방영했다 비난했다고 러시아 투데이가 보도했다.
112쪽으로 구성된 보고서에는 BBC의 독립성과 공정성이 외국 기업과 정부의 돈으로 제작된 영화를 방영하는 위협에 빠져들었다며 방영 거래량이 겨우 1파운드 인 점이 눈길을 끈다고 공개했다. 또 실제 영화 제작자와 방영에 대해 숨기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가 'FactBased Communications'에 일련의 영화 제작비를 지불했다. 차후 BBC와 CNBC 방송사가 이것을 수령했다.
영국 tv방송사 규정상 시사 문제에 관련한 프로그램은 해외기관의 돈으로 제작될 수 없다. 전례에 근거할 때 영국방송위원회는 국내 언론 비상회의를 소집할 전망이다.
인디펜던트 보도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정부가 'FactBased Communications'에 일련의 영화 제작비를 지불했다. 차후 BBC와 CNBC 방송사가 이것을 수령했다.
영국 tv방송사 규정상 시사 문제에 관련한 프로그램은 해외기관의 돈으로 제작될 수 없다. 전례에 근거할 때 영국방송위원회는 국내 언론 비상회의를 소집할 전망이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world/20150819/528410.html#ixzz3jLPmTEU9
일본인 3분의 2, “과거 전쟁사에 사죄하기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답변
© REUTERS/ Toru Hanai |
2015.08.19 20:24(최종수정 2015.08.19 20:48)
63% 일본인들이 '과거 2차 세계대전때 일본의 행각에 대해 사죄를 그만두어야 한다'고 답변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수요일 요미우리 신문이 발표했다.
반면, 27% 응답자들은 일본이 계속해서 사죄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담화 내용에 대해서는 48%가 긍정적으로 만족해했고, 34%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전체적으로 일본 언론들은 아베 담화가 그의 지지도를 높였다고 보도했다.
8월 14일 아베 일본 총리가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책으로 고통받은 모든 이들을 상대로 사죄했다. 과거 전쟁을 모르는 미래 세대가 스스로 이 짐을 지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819/527305.html#ixzz3jLPIz4bh
"일본, 독일군 스탈린그라드 장악 후 소련 공격 계획"
© Sputnik/ РИА Новости |
2015.08.18 23:08(최종수정 2015.08.19 15:44)
'독일군이 스탈린그라드를 장악한 후 일본이 소련을 공격할 계획이었다'고 1945년 8월 18일 파벨 크리아노프 '붉은별' 신문 군사논설인이 쓴 사설에 나와 있다.
1931년 만주를 장악한 일본 관동군은 만주지역을 군사적 발판으로 소련 침략을 준비했다. 14년 동안 일본군은 만주지역을 근거지로 지역내 모든 자원을 이용해 지역 통신망, 비행장 시설물을 건설하며 군사력을 확대했다.
1941년 6월 28일 관동군 대표는 만주 후토우 집회에서 일본군과 만주군의 과제가 블라디보스토크, 하바롭스크를 공격하는데 있다고 성명했다. 1941년 7월 말 일본, 중국에서 만주로 대대적인 군사 이동이 시작됐다. 독일이 소련을 공격할 당시 만주에 48만 병력이 있었다면, 3-4개월 후 이 숫자는 3배수가 되었다. 1941년 9월 만주에 주둔한 일본군 수가 100만 명에 달했다. 이외 무기 5천개, 탱크 1000대 및 1000개 군항공기를 갖추고 있었다. 여기에 한국과 몽골 및 남사할린에 주둔한 군을 추가해 일본은 소련 침공에 대비해 전투력 절반을 만주에 집결시켰다.
일본은 중국, 영국, 미국과도 전투중인 가운데 소련군과의 전투를 위해 전체 병력의 절반 가량을 만주에 집결시켰다. 독일이 스탈린그라드를 탈취하자마자 일본이 소련을 침공하기로 독일, 일본간 합의했다고 공개한 당시 외신 보도는 사실이었던 셈이다.
한편, 8월 18일 극동지역에 주둔하던 소련군이 일본군을 맞아 전투를 벌였다. 그 결과 소련군에 포로로 잡힌 일본군 수가 몇 배 많았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818/524919.html#ixzz3jLO3ww25
메르스 확산 사우디아라비아 위협... 이미 480명 사망
© AP Photo/ Khalid Mohammed |
2015.08.19 16:04(최종수정 2015.08.19 18:18)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 전염병으로 한 명이 더 사망했다고 화요일 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메르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 살았던 71세의 남자다. 리야드 시당국은 9명의 신규 바이러스 의심환자를 격리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메르스 확산 사태는 2014년 3월부터 시작됐다. 특히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세계 각국 무슬림들의 성지 순례가 예정돼 있어 더욱 위험한 상황이다. 매년 이 기간에 2백만명 이상이 왕국(사우디아라비아)을 성지 순례한다.
중동 호흡기 증후군인 메르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012년 10월 발병이 시작됐으며 페르시아만과 한국, 태국 및 기타 여러나라로 확산됐다. 보건 당국 통계에 따르면 2012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천1백15명이 감염됐으며 그 가운데 48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50819/526297.html#ixzz3jLMdrtPe
중국 군함, 러시아와 훈련 위해 동해로 출항
© Sputnik/ Julia Kaminskaya |
2015.08.15 19:21
7대의 중국 군함이 토요일 아침 청도항을 출발하여 동해로 향했다. 신화 통신은 8월 20일 동해에서 러-중 해군 훈련이 실시된다고 보도했다.
중국측에서는 센양 및 타이주 구축함, 린이 및 헝양 호위 구축함, 바이산 및 윤우산 강습함 및 타이후 보급함이 이번 훈련에 참여한다. 또한 6대의 헬기와 5대의 고정익 항공기 및 200명의 군인들도 훈련에 참가한다고 신화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이번에 실시되는 훈련의 목표가 포괄적인 중-러 상호전략 및 협력 관계 발전과 바다에서 위협에 대해 군사 공동 대응력 강화라고 밝혔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50815/514825.html#ixzz3jLGtG63j
중러 일본해서 첫 해상연합상륙작전 실시
© Bureau de presse de la Flotte du Pacifique |
2015.08.20 16:38(최종수정 2015.08.20 17:18)
원양구축함인 '심양'이 중국 해군 7개 선박 병력이 목요일 두번째 해상연합(Joint Sea)-2015 훈련을 위해 러시아 태평양 함대 주요 기지인 블라디보스토크 항에 도착했다.
중국 해군 부대에는 원양구축함인 '타이저우'와 '심양'호, 초계함인 '웨이팡'과 '허난'호, 상륙함인 '청바이 산'과 '윤부산', 보급선인 '타이호'로 구성됐다.
이번 훈련 총 지휘는 러시아쪽에서는 알렉산드르 페도텐코프 러시아 해군 부 사령관이, 중국의 경우 왕 하이 중국 해군 부 사령관 맡았다. 이번 해상 훈련은 중러 해군 간 연합 훈련에 있어 역사상 가장 대규모로 진행되며 다른 국가에 대항하는 것은 아니라고 일축했다.
8월 24일부터 27일까지 실시하는 양국 연합 해상훈련은 파괴공작, 대잠 및 대공, 대함 방어에 있어 실질적인 연합체를 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밖에도 해상 및 해중, 공중에서 다양한 종류의 훈련을 실시한다.
연합 훈련의 절정은 남연해주 클례르크 포격장 상륙 작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과 러시아해병대의 연합상륙작전이 러시아 영토에서 실시되는 것은 처음이다.
훈련에는 중러 해군 함정 22대와 전투기 및 헬기 20대, 500여 해병대 및 40여 종의 장비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8월 28일 훈련 마지막 날은 표트르 대제만 해역에서 해상 퍼레이드와 행사가 개최된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50820/530786.html#ixzz3jLFlLAQf
2015년 8월 18일 화요일
“북한의 '세계가 알지 못하는 현대무기' 설마 서울까지 닿겠는가?”
© AP Photo/ Lee Jin-man |
2015.08.17 20:59(최종수정 2015.08.18 12:48)
북한 정부가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한미합동군사훈련 실시에 과거 '보총'이 아니라, '세계가 알지 못하는 현대 무기'로 대응하겠다고 북한 국방위원회 공식대변인의 성명안을 CNN이 인용보도했다.
그러나, 이 성명안은 워싱턴, 서울 모두에게 놀라운 뉴스가 되지 않는다. 해마다 한미군사훈련을 앞두고 유사한 선전이 있어왔기 때문에 군사적 입장에서 특별한 변화를 찾기 힘들다. 오히려 CNN의 응용보도는 북한의 위협에 대비해 한국과 미국이 합동군사훈련을 강화해야할 이유가 되고 있다고 콘스탄틴 아스몰로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극동문제연구소 한국연구센터 선임연구원은 얘기한다:
"한미합동군사훈련은 전문성을 갖춘 대규모 훈련으로 북한의 공격에 대한 대응이라기 보다는 '우리 땅에서 우리가 적을 부순다'는 인상을 준다. 일부 훈련의 경우 북한과의 접경선 근처에서 실시되고 있어 침략을 위한 전투준비로 비춰질 수 있다. 때문에 북한이 신경을 곤두서는 이유가 되고 있다. 해마다 북한 정부는 한미훈련은 일종의 위협으로 이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세워야한다고 성명한다. 이에 대해 한국은 자국의 영토에서 훈련을 실시할 주권을 갖는다고 대응한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실제 심각한 선전도발행위는 없었다."
평양에서는 한미군사훈련을 '대북 전쟁 리허설'로 여기고 있다며 '세계에 알려지지 않은 최신 무기로 대응하겠다'는 성명 내용이 실제 실행될지? 의구심이 든다고 블라디미르 예프세예프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산하 동방학연구소 군사 전문가는 전망한다:
"북한을 상대로 지나친 판타지는 금물이다. 일예로 북한이 초음속 기기를 제작했다고 가정하는 일은 전혀 비현실적이다. 평양의 기술 수준은 아직 선진국들과 비교해 본질적으로 뒤쳐진다. 화학 혹은 생물학 무기가 있다고 가정할 경우 다양한 얘기가 나올 수 있다."
북한이 화학무기를 소지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지만, 부풀려서도 안된다. 북한에서는 핵탄두 개발사업이 지속되고 있지만, 현재 생산단계는 아니다. 자료에 의하면 현재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폭탄은 IL-28 폭격기를 이용하는 중력 폭탄 뿐이며 기술적으로도 상당히 낙후돼 있다. 다른 나라는 말할 것도 없이 한국 영토까지 닿기에도 문제의 소지가 있다.
북한이 현실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 무기는 미사일에 공급되는 핵탄두 원형뿐이다. 블라디미르 에브세예프 러시아 군사전문가의 관련 견해를 들어보자:
"이 핵탄두 원형은 열핵이 아닌, 20 킬로톤급 핵탄두일 것이다. 제작 차원에서 또 한번의 비행실험이 필요한데, '언제 실험될지?' 질문이 제기된다.
9월 3일 베이징 군사퍼레이드 전까지는 그 어떤 비상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 시기에 발생하는 그 어떤 행위도 서방뿐 아니라, 러시아, 중국으로부터 부정적 규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때문에 성명이나 단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선에서 그칠 것으로 짐작된다. 올 봄에 발사된 무수단 미사일 실험도 가능하다. 그러나, 설마 핵실험을 감행할거라 기대하긴 어렵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817/521256.html#ixzz3j9jgLgzW
8월 13일 소련군 한반도서 일본군 패배 결정적 역할한 청진상륙작전 실시
© Sputnik/ Georgy Khomzor |
2015.08.13 19:32(최종수정 2015.08.17 17:58)
1945년 8월 13일 이반 유마셰프 사령관 지휘 아래 태평양 함대 소일 전쟁 가운데 '청진상륙작전'이 실시됐다.
이 작전의 목적은 한반도 북부 연안 청진시에 소재한 일본 해군 기지를 점령하는 것이었다. 일본 해군 기지에는 일본 제국 육군 주력 부대 가운데 하나인 관동군이 자리잡고 있었다.
주둔지에는 중위인 소키티 니시바키와 케이사쿠 무라카미가 지휘하는 해군 기지 3개 부대 등 일본 군 4천명이 방어선을 치고 있었다.
소련 태평양 함대 해병대는 13 여단장 바실리 투루신 소좌 지휘 아래 작전을 실시했다. 배로부터의 상륙은 스투제니치니코프 군 중좌가 지도했다.
상륙 및 화륙 지원에는 12척의 상륙함 7척의 원양 구축함, 기뢰 부설함, 8척의 순찰함, 6척의 잠수함 보트와 18척의 어뢰 보트가 작전에 참여했다. 상공에서는 태평양함대 해군의 250여기의 전투기와 폭격기가 지원했다.
200여 명으로 구성된 선봉 부대의 상륙과 어뢰 보트는 적들에게 뜻밖이었다. 상륙 작전 첫 째날 항구에서는 상륙 작전이 활발히 진행됐으며 도시 구역으로 바짝 다가섰다. 8월 14일과 15일 청진 항구에는 2개 대대 6천 여 명 이상의 주요 육전 부대원들이 상륙했다.
이반 치스치코프 사령관이 지휘하는 제1 극동전선 25여 군부대가 도시로 다가갔다. 이들은 이 시각 청진 시의 많은 지역을 점령한 육전대를 지원했으며 해군 기지를 장악했다. 그리고 작전은 끝났다. 관동군은 붉은 군대에 맞서 방어 조직 구성을 위해 병력을 철수하며 일본섬을 차단했다.
청진를 점령하는 가운데 500여 일본군이 사망했으며 2,500명이 포로가 됐다. 소련 해병대의 경우 300명이 사망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society/20150813/508127.html#ixzz3j9iirnwY
미군의 을지가디언연습과 심각한 북한의 몇 가지 위협
© AP Photo/ Lee Jin-man |
2015.08.17 17:29(최종수정 2015.08.17 18:51)
미군과 그의 동맹국들이 한국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연습을 실시한다. 북한은 을지프리덤가디언 한미합동연습에 대한 보복 조치를 감행한다고 위협하면서 군사연습을 한반도에서의 새로운 전쟁 연습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 연습은 2015년 한국에서 실시하는 세번째 한미군사연습이다.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은 8월 2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한반도 상황이 더욱 긴장되고 평양의 군사 도발 위험이나 도발적 행동을 개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한국 주재 미국 사령부에 따르면 2015년 을지가디언연습에는 프랑스를 비롯해 덴마크,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콜롬비아가 참석할 예정이다. 미군과 그의 동맹국은 이번 연습을 국제 기구 위임없는 유엔사령부 관할 하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 KBS라디오 방송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번 연습에는 3만여 미군과 5만 여 한국 군이 참석한다. 기타 국가 군인 참가 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1950~1953년 한국전쟁 정전 협정 준수하기 위해 한국전쟁 중립국 감시단은 이번 훈련을 감독한다.
미군 사령부는 이번 연습이 오래된 성격의 한반도 안정보장을 위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들은 몇 달 간 이 훈련을 계획했으며 어떠한 사건과도 연결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3월 2일부터 13일까지 컴퓨터 시뮬레이션 훈련인 키졸브(Key Resolve) 연습이 실시됐으며 동시에 3월 2일부터 4월 24일까지는 독수리 훈련(Foal Eagle)을 진행했다. 이 훈련에는 2십만 명의 한국 군인과 3천7백명의 미 육해공군이 참가했다.
미국이 한국에서 군사연습을 실시할 때마다 북한은 자신들의 전투 능력과 새로운 군사 활동을 시도하고 강화해오고 있다. 다른 말로 군사연습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하지만 상황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미군과 미국의 동맹국들이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에 대한 방어 성격의 군사연습을 한국에서 실시하면 할수록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한미 군사 훈련은 1953년 10월 1일 양국의 공동방위 협정에 근거해 실시해오고 있다. 북한 국방위원회 대표는 한미군사연습은 평양을 위협하고 있다. 북한 국방위워회 대표는 한미군사연습이 북한 정부에 대한 갑작스러운 타격이 될 수 있으며 군 사령부와 북한을 파멸케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미군사연습에 대한 대책으로 북한인민군 군사연습, 탄도 미사일 로켓 발사 실험도 진행할 수 있다. 얼마 전 북한은 단천 근처에서 탄도미사일 같은 로켓 발사를 위한 신규 플랫폼 건설을 완료했다고 알렸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개발과 발사 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이에 대한 거부에 따라 국제 사회는 대북 제재 조치를 감행했으며 평양의 고립 상황은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그들은 아직 이러한 군사적 도발 정책을 변경할 수 없다.
2005년 북한은 자체적으로 자신들이 핵보유국이라고 선언했다. 또 2006년 첫번째 핵 실험을 감행했다. 2009년과 2013년 지하에서의 핵폭발 실험을 반복했다. 이는 이라크 전쟁에 의한 것이었으며 피할 수 없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 북한은 실패와 동시에 다단계 로켓의 도움으로 사전에 추격되지 않는다면 성공적으로 미국까지 도달하는 핵탄두를 장착할 수 있는 인공위성을 발사했다. 그 누구도 한국에서의 미 군과의 공동 군사연습이 북한에 어떠한 군사적 도발을 불러오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을 할 수 없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817/520587.html#ixzz3j9iAypBA
미국 일본에 연속해서 12개 원폭 투하하려했다
© AP Photo |
히로시마, 나가사키 폭격 이후 계속해서 원자폭탄을 투척하려 했다고 미국 군고문서 내용을 토대로 원폭 70주년을 맞이해 '데일리 비스트'가 보도했다.
1945년 8월 13일 군사 전문가들의 협상 내용을 보면 이전에 투척된 원폭보다 더 강력한 3번째 원폭이 마리아나 제도에서 대기중이었으며 이와 더불어 12개 원자폭탄이 연속해 진행중에 있었다. 미국은 일본이 항복할 때까지 계속해서 원폭을 투하할 계획이었다.
특별군사위원회는 교토, 히로시마, 요코하마, 고쿠라, 니이가타, 심지어 도쿄까지 원폭을 투하하려 했다. 동시에 군사 전문가들은 '원자폭탄 효과' 연구 차원에서 일반 폭격으로 파괴되지 않은 시지역을 선정해 원폭 투하를 계획했다.
8월 15일 일본은 항복했고, 원폭 생산은 중단됐다. 원폭 조립을 위해 미국에서 마리아나 제도에서 제 3의 원폭 운송작업이 대기 상태에서 일본의 항복으로 더 이상 원폭 투하는 진행되지 않았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816/515683.html#ixzz3j9hTVgp2
[해방 70주년] "남북 분단…소련, 미국만 원인 아니다"
© AFP 2015/ Jung Yeon-Je |
미국이 소련에 일본과의 전투를 청탁한 이후, 소련 붉은군대가 한반도에서 일본 관동군을 몰아내며 한반도는 마침내 식민지 통치로부터 해방을 맞이했다. 그러나, 차후 소련과 미국이 지지한 세력의 불화로 남과 북으로 분리된 시스템에 놓이게 되며 결국 전쟁을 통해 한때 단일민족을 이루던 나라는 두동강났다.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며 최근 한국 언론에서는 해방과 민족 분단 사건을 엮으려는 움직임이 분주하다. '해방과 동시에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라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알렉산드르 제빈 러시아과학아카데미 산하 극동문제연구소 한국연구센터장은 역사적 자료가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제빈 소장은 '한반도 해방과 분단 날짜를 한날로 엮으려는 한국 언론 보도는 '부당하다''며 조국 분단에 대한 실질적 책임을 회피하려는 정치세력의 시도일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이와 관련한 유사 성명이 남북 양측 모두로부터 울려퍼졌다. 올해 6월 학봉현 주영 북한 대사가 지구촌전략포럼으로 꽤 영향력있는 'Global strategy forum'에 참석해 '북한은 올해 외부 세력에 의해 갈라진 남북 분단 70주년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이 성명 내용에 대해 제빈 소장은 큰 반발감을 드러냈다:
"해방 후 3년 지나 1948년만 하더라도 김일성 북한 주석이 한국과의 평화적 통일에 관심이 있었다. 그해 4월과 6월 김구, 김규식 등 당시 영향력있는 한국 정치인들이 평양을 방문했다. 4월 회담에서는 통일 조국 설립의 기초를 마련하는 문서가 채택됐다. 그러나, 정권이 교체되면서 통일의 길은 중단되고 말았다. 따라서 1945년 해방되자마자 민족이 분단되었다는 주장은 그 어떤 근거도 갖지 못한다."
1945년 해방되던 당시만해도 남과 북은 서로 왕래가 가능했으며 확실한 경계선 또한 부재했다. 양측간에 경제적 거래도 이루어졌다. 그러던 중 1948년 8월 15일 한국이 공식적으로 합법적 국가를 선포했고 그후 3주 지난 1948년 9월 9일 북한 역시 한반도 2번째 독립국임을 선포했다.
이러한 상황은 반목 이념을 고취시키며 결국에는 전쟁으로 치닫게 했다. 그러나 한국전을 외부 세력에 의한 전쟁뿐으로 보는 해석 또한 역사 왜곡이라고 알렉산드르 제빈 전문가는 계속해서 관련 견해를 피력했다:
"소련 고문서에 따르면 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이 누군지 명확히 밝혀져 있다. (전쟁을 통해 통일을 이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던 김일성 주석에 관한 얘기다. 당시 소련을 통치하던 스탈린이 이에 오랫동안 반대했다고 고문서에 기록돼 있다 — Sputnik)
서방 역사학자들은 양측 모두 전쟁을 준비했다며 사실상 전쟁은 1950년이 아니라, 1949년에 이미 미국과 소련 점령지역 경계선을 따라 포병 전투가 시작됐다고 주장한다.
한편, 당시 한국 정부를 통치하던 이승만 또한 미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고수하며 휴전협정 서명을 거절했다. 그 결과 휴전협정에 유엔 사령부 미국 장군이 직접 서명하게 됐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들을 토대로 남북 분단 현실을 소련, 미국 외세 탓만으로 돌리려는 시도는 한국, 북한 정치인들의 책임 회피 맥락으로 해석된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opinion/20150817/519437.html#ixzz3j9h4eUFs
1945년 8월 17일 일본 군 소련 군에 반격
© Sputnik |
극동 지역 소련군 최고 원수인 바실리예프스키는 일본 관동군 사령관에게 무선전보를 부쳤다고 크라스나야 즈베즈다紙가 1945년 8월 17일 보도했다.
일본 관동군 참모부는 극동 지역 소련군에 군사 활동을 중지를 제안하는 무선전보를 쳤다. 이에 만주에서 일본군은 항복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으며 동시에 일본군은 소련일본군 전선에서 소련군에 대한 반격을 감행했었다고 바실리예프스키 원수는 설명했다.
"나는 45년 8월 20일 자정을 기점으로 해서 일본 관동군 사령부에 모든 전선에서의 소련군에 대한 군사 작전 중지와 무기를 내려놓을 것, 투항할 것을 요구했다.
정보국에 따르면 1945년 8월 17일 제1극동 부대 전선은 만주와 한반도 국경 지역의 투먼 시 등을 점령했다. 몇몇 일본 군들은 투항했다. 8월 17일 하루 동안 소련 군은 2만 여 일본군 포로와 적 장교들을 생포했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817/521201.html#ixzz3j9fd3aH1
北 로동신문, 美韓군사훈련 중단 시 “이산가족상봉 이뤄질 것”
15/08/18 14:37
【베이징 교도】북조선(북한) 조선로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18일,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연설에서 남북이산가족 상봉사업을 추진하고 싶다는 생각을 표명한 데 대해 “북침합동군사연습이 중지되고 북남사이에 화해와 단합의 분위기가 마련되면 민족의 명산에서 흩어진 가족, 친척들이 서로 만나 회포를 나누는 광경이 자연히 펼쳐지게 될 것”이라는 논평을 실었다.
한편 로동신문은 17일 시작된 미•한 연합군의 정례 지휘소훈련 ‘을지프리덤가디언’을 비난하는 논평도 게재해 “북남관계가 사실상 전쟁상태에 진입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니다. 사태는 매우 심각하다”고 주장했다.
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5/08/120920.html
美 다큐멘터리 감독, 日 안보법 비판…“집단적 자위권, 위험”
15/08/18 17:35
준커먼 감독은 전후 60주년인 2005년에 ‘영화 일본국 헌법’을 제작해 일본 국내외의 지식인 12명을 인터뷰하고, 헌법의 의의를 검증했다.
“당시는 헌법 개정을 위한 논의가 제기된 시기였고, 절망적인 기분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그것을 되돌린 것은 ‘헌법을 지켜야 한다’며 일렁이는 시민들의 목소리였다.”
안보법안에 관해서는 “10년 전과 같은 절망을 느낀다”고 말하는 한편으로, “헌법학자가 위헌이라고 지적하고 (반대하는) 민의가 굳어져, 강한 현상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는 인상을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이 “아쉽게도 국민의 이해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에 관해서는 “수상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시민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해하고 있지만 반대한다는 것을 수상은 모르는 듯하다”고 야유했다.
베트남 전쟁 등 미국이 다른 국가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한 예를 들면서 “해석하기에 따라 전부 그러한 범위 안에 들어가면서 한정이 없게 된다는 것은 미국인으로서 경험상 알고 있다”며 제어할 수 없게 되는 위험성을 지적했다. “일본도 자위와 평화를 위해서라는 논리를 내세워 (지난) 전쟁에 나섰다. 그 반성을 통해 헌법 9조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호소했다.
수상의 정권 운영에 관해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제멋대로 지도하는 리더는 아무도 바라지 않는다.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준커먼 감독은 전후 70주년인 올해, 오키나와(沖縄) 전투와 미군 기지 문제에 초점을 맞춘 영화 ‘오키나와~우리즌(초여름)에 내리는 비(沖縄~うりずんの雨)’를 완성, 도쿄와 오키나와 등에서 공개했다.【교도통신】
원문 http://www.47news.jp/korean/culture/2015/08/120937.html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존 준커먼 감독【교도통신】2015/08/18 |
준커먼 감독은 전후 60주년인 2005년에 ‘영화 일본국 헌법’을 제작해 일본 국내외의 지식인 12명을 인터뷰하고, 헌법의 의의를 검증했다.
“당시는 헌법 개정을 위한 논의가 제기된 시기였고, 절망적인 기분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그것을 되돌린 것은 ‘헌법을 지켜야 한다’며 일렁이는 시민들의 목소리였다.”
안보법안에 관해서는 “10년 전과 같은 절망을 느낀다”고 말하는 한편으로, “헌법학자가 위헌이라고 지적하고 (반대하는) 민의가 굳어져, 강한 현상이 된 듯한 느낌이 든다”는 인상을 말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수상이 “아쉽게도 국민의 이해가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말한 것에 관해서는 “수상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 시민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해하고 있지만 반대한다는 것을 수상은 모르는 듯하다”고 야유했다.
베트남 전쟁 등 미국이 다른 국가를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한 예를 들면서 “해석하기에 따라 전부 그러한 범위 안에 들어가면서 한정이 없게 된다는 것은 미국인으로서 경험상 알고 있다”며 제어할 수 없게 되는 위험성을 지적했다. “일본도 자위와 평화를 위해서라는 논리를 내세워 (지난) 전쟁에 나섰다. 그 반성을 통해 헌법 9조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호소했다.
수상의 정권 운영에 관해 “강력한 리더를 원하는 것은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지만, 제멋대로 지도하는 리더는 아무도 바라지 않는다. 시민의 뜻을 대표하는 것이 민주주의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준커먼 감독은 전후 70주년인 올해, 오키나와(沖縄) 전투와 미군 기지 문제에 초점을 맞춘 영화 ‘오키나와~우리즌(초여름)에 내리는 비(沖縄~うりずんの雨)’를 완성, 도쿄와 오키나와 등에서 공개했다.【교도통신】
원문 http://www.47news.jp/korean/culture/2015/08/120937.html
北 "지뢰 매설, 말도 안된다"
국방위 정책국 담화 발표.."동영상을 제시하라" (전문)
조정훈 기자 | whoony@tongilnews.com
승인 2015.08.14 16:49:32
▲ 지난 4일 파주시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발생한 지뢰폭발 당시 모습. 이에 대해 북한 국방위원회는 자신들이 지뢰를 매설했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부인했다. [자료사진-통일뉴스] |
지난 4일 파주시 군내면 방목리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폭발사건이 북한 소행이라고 국방부가 밝힌 데 대해 북한 국방위는 "지뢰를 매설하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면서 부인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국방위원회 정책국은 14일 '북 도발을 떠들어댈 수록 차례질 것은 모략과 날조의 상습범이라는 오명 뿐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발표해 지뢰폭발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담화는 "지뢰폭발에 대하여 '북 도발'이라고 괴뢰군부가 떠들고 괴뢰 합동참모본부가 줴쳐대고 청와대가 악청을 돋구고 나중에는 유엔까지 합세하여 우리를 걸고드는 조건에서 그대로 침묵하고있을 수가 없게 되였다"고 발표 배경을 들었다.
담화에 따르면, 지난 4일 지뢰폭발사건 당시 북한군도 폭발장면을 목격했으며, "의문되는 점이 없지 않았지만 남측지역에서 벌어진 일이여서 별로 크게 관심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는 얼마전 자연재해로 140여 발의 지뢰가 터졌다고 한다.
그리고 한.미 합동조사단이 지뢰폭발사건에 사용된 지뢰가 북한제 목함지뢰라는 발표에 대해 "일반적으로 반보병지뢰는 자기측 방어구역에 설비하는 것이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라며 "군사분계선 남쪽 400m지점에 있는 괴뢰 헌병초소 앞에 우리가 자기 방어를 위해 그것도 3발의 지뢰를 매설하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일축했다.
또한, "우리 군대가 그 어떤 군사적 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한 화력수단을 이용하였지 3발의 지뢰따위나 주물러댔겠는가"라면서 "우리 역시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여서 전혀 개의치 않았다"고 반박했다.
담화는 합동조사단이 북한 목함지뢰라고 제시한 증거 중 '강한 송진냄새'에 대해 "우리 군대가 새로 제작하여 현지에 매설했다는 것을 입증시켜보려 한 것이다. 만약 의도적이라면 굳이 무엇때문에 새로 만든 지뢰를 매설하였겠는가"라면서 해당 냄새는 화약냄새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3개의 용수철에 대해서는 "폭발된 지뢰의 용수철이라면 적어도 부러졌거나 휘여들었어야 정상일 것"이라며 "'M-14'지뢰보다 아군지뢰의 폭발력이 몇 배 더 강하다면 터진 용수철이 아무일도 없은 듯이 생생하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이러저러하게 드러난 용수철은 군사분계선일대에 수없이 널려져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 당국이 공개한 폭발 동영상을 두고 "문제는 괴뢰군 사병들의 거동"이라며 "폭발에 피를 흘리는 동료를 질질 끌고나오는 모습도 그러하지만 2차 폭발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놀라기는커녕 규칙적이고 태연한 거동은 그 어떤 각본에 따라 연기하는 세련된 배우들을 연상케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 당국이 폭발 동영상만 제시하고 북한 군이 매설한 동영상은 제시하지 않는 것은 "극히 모순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적반하장과 후안무치에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괴뢰들이 내놓은 '북 도발'의 허구성을 파헤치자면 끝이 없을 것"이라며 "그것이 나무이든 숲이든 북의 것이라면 무작정 적이라고 단정하는 정신착란자들"이라고 비난했다.
담화는 "남조선 괴뢰당국에 정식으로 충고한다"며 "설사 폭발된 지뢰가 만의 하나 우리 군대의 것이라고 가정해보자. 그 지뢰가 서울 한복판에서 터졌다면 그때에도 우리 군대가 들어가 매설했다고 우겨댈 셈인가"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만약 우리 군대의 소행이라고 그렇게도 우겨대고싶으면 그를 증명할수 있는 동영상을 제시하라"면서 "그것이 없다면 다시는 '북 도발'을 입밖에 꺼내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모든 사건을 군사적으로, 과학기술적으로 까밝히는데서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는 국방위원회 검열단이 현존하고있다"면서 지뢰폭발사건 조사 제안을 우회적으로 암시했다.
《북도발》을 떠들어댈수록 차례질것은 모략과 날조의 상습범이라는 오명뿐이다 (전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정책국 담화--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시 군내면 방목리일대의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남쪽에 위치한 괴뢰헌병초소주변에서 원인모를 《지뢰폭발》사건이 발생하였다. 현지에 있는 우리 군인들도 폭발장면을 목격하였다. 의문되는 점이 없지 않았지만 남측지역에서 벌어진 일이여서 별로 크게 관심하지 않았다. 그것은 《지뢰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에서 화재나 폭우 등의 각종 리유로 지뢰폭발이 때없이 자주 일어나기때문이였다. 이번 사건발생지역에서 자연재해로 140여발의 지뢰가 터진것도 불과 얼마전의 일이다. 그러나 《지뢰폭발》에 대하여 《북도발》이라고 괴뢰군부가 떠들고 괴뢰합동참모본부가 줴쳐대고 청와대가 악청을 돋구고 나중에는 유엔까지 합세하여 우리를 걸고드는 조건에서 그대로 침묵하고있을수가 없게 되였다. 괴뢰들은 사건발생초기 비무장지대 남쪽에 위치한 헌병초소주변에 매설해놓은 수지반보병지뢰《M-14》가 강한 폭우에 떠밀려내려온것이 그 원인이라고 공개하였다. 그때로부터 며칠이 지난 10일 느닷없이 벌려놓은 기자회견에 나타난 김민석이라는 놈은 괴뢰국방부 대변인이랍시고 이번 《지뢰폭발》사건은 《북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하여 목함지뢰를 의도적으로 매설한 행위》에 의해 발생하였다고 생소리를 내기 시작하였다. 원래 제주견도 없고 소갈머리없이 놀아대여 버벌치로 락인된자이니 달리 될수 없는것이다. 이어 괴뢰합동참모본부 작전부장은 밑도 끝도 없이 무턱대고 《대북경고성명》이라는것을 발표해댔다. 그 내용인즉 괴뢰국방부 《합동조사단》이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특별조사팀》과 《현지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번 지뢰폭발이 《북도발》로 판명되였으며 때문에 우리더러 《사과하고 책임자를 처벌할것》을 요구하면서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것》이라는것이였다. 가관은 《한미합동조사단》단장이 이번 사건을 《북도발》로 판명하는 《조사결과》라는것을 발표한것이다. 록음이 우거져 관측이 아주 제한된다는것,사건발생장소가까이에 인민군측 초소가 있다는것,현장에서 폭발된 지뢰용수철 3개가 발견되였다는것,나무쪼각에서 송진냄새가 나는것을 보면 금방 매설한 지뢰라는것,따라서 이것이 《북도발》의 《증거》로 된다는 억지주장으로 일관되였다. 괴뢰들은 아무래도 《북도발》주장이 과장되였다고 생각했는지 《추정된다.》,《확실시된다.》는 식으로 얼버무렸다. 일반적으로 반보병지뢰는 자기측 방어구역에 설비하는것이 초보적인 군사상식이다. 군사분계선 남쪽 400m지점에 있는 괴뢰헌병초소앞에 우리가 자기 방어를 위해 그것도 3발의 지뢰를 매설하였다는것은 말도 안된다. 우리 군대가 그 어떤 군사적목적을 필요로 했다면 막강한 화력수단을 리용하였지 3발의 지뢰따위나 주물러댔겠는가. 치졸한 사유가 반영된 이따위 수작들에 귀기울일 사람은 단 한명도 없을것이다. 우리 역시 대응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것이여서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러나 괴뢰들이 《결정적물증》으로 여러가지 《증거》를 내놓고 그것을 구실로 북남관계전반을 더욱 격화시키고있는것만큼 그에 대하여 론의해보기로 하였다. 괴뢰들은 《북도발》의 첫째《증거》로 수거된 목함지뢰잔해에서 《강한 송진냄새》가 풍긴다는것을 내들었다. 말하자면 오래동안 파묻혀있던것이 아니라 우리 군대가 새로 제작하여 현지에 매설했다는것을 립증시켜보려 한것이다. 실지 전문가들은 목함지뢰가 단기전에 필요한것이여서 2년정도 지나면 쓸모없게 된다는 제나름의 견해를 내놓기도 하였다. 만약 의도적이라면 굳이 무엇때문에 새로 만든 지뢰를 매설하였겠는가. 그래 거기에 묻을 지뢰가 없어 새로 만들어야 했겠는가. 초보적인 군사상식도 없는것은 둘째치고 괴뢰군부는 폭발된 지뢰가 수지라는 재질로 만들어졌다고 이미 발표한것마저 감감 잊어버린것 같다. 폭발로 산산이 부서지고 타버린 잔해에서 굳이 냄새를 찾는다면 화약냄새일것이다. 도발에 환장이 되면 수지와 나무도 제대로 가려보지도 못하고 없는 냄새도 착상해내는 미련한 짓도 서슴지 않게 되는것이다. 《송진냄새가 나면 모두 북의것》이라는 황당무계한 론거야말로 모략에 이골이 난 박근혜식 판단법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괴뢰들은 《북도발》설을 립증하기 위해 《북목함지뢰》라는것을 꺼내놓았다. 그처럼 생생한 아군의 목함지뢰를 내놓은것을 보면 괴뢰들이 《북도발》의 모략극을 연출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얼마나 많은 품을 들이였는지 가히 짐작할수 있다. 터놓고 말하여 비무장지대안에는 쏘련제,중국제,미국제를 비롯하여 형형색색의 지뢰들이 무질서하게 묻혀있다. 그 지뢰들이 장마철때마다 수없이 류실되고 화재가 발생할 때마다 폭발하고있는것이 현실이다. 괴뢰들이 수거한 우리 군대의 지뢰들을 폭파제거할 대신 고스란히 보관해두었다가 여러곳에 매몰해놓고 이런 모략극을 날조해낸 셈이다. 아군지뢰를 갖다놓고 《북도발》을 떠드는것은 미물같은 짐승도 낯을 붉힐 일이다. 괴뢰들이 《물증》이라고 우겨댄 3개의 《생생한 용수철》도 그러하다. 폭발된 지뢰의 용수철이라면 적어도 부러졌거나 휘여들었어야 정상일것이다. 더우기 괴뢰들이 주장하는것처럼 《M-14》지뢰보다 아군지뢰의 폭발력이 몇배 더 강하다면 터진 용수철이 아무일도 없은듯이 생생하다는것은 말도 안된다. 이러저러하게 드러난 용수철은 군사분계선일대에 수없이 널려져있다. 하긴 《천안》호의 선체를 두동강냈다는 《어뢰추진체》를 조선동해에서 건져다가 《물증》으로 뻐젓이 내놓은 전과자이고 보면 괴뢰들의 이러한 처사가 별로 놀라운것도 아니고 오히려 십분 리해가 되는 일이다. 괴뢰들은 미국과 공유하였다는 《합동조사결과》발표에서 아군초소보다 자기측 초소가 더 높은 곳에 위치하고있기때문에 폭우에 의한 북의 지뢰류실이란 있을수 없다고 하였다. 따라서 우리 군대가 군사분계선을 침입하여 매설한 《의도적인 지뢰공격》이라고 력설해댔다. 터무니없는 궤변이다. 사건이 발생하기전 이 지역에 150mm의 폭우가 쏟아져내렸다고 한다. 그렇다면 자연히 아군지역이 아닌 괴뢰헌병초소주변에 매몰하였던 반보병지뢰가 떠내려왔다는 결론이 주어진다. 아마도 괴뢰들이 사건초기 저들의 지뢰가 폭우로 떠내려왔다가 폭발했다고 발표한 리유도 그때문일것이다. 무작정 우겨댄다고 엄연한 리치가 부정되거나 달라지는것은 아니다. 괴뢰들이 이번 사건을 《북도발》로 몰아대는 《확정적인 증거》로 제시한 동영상은 보는 사람들을 더욱 아연실색케 하고있다. 괴뢰헌병초소에서 촬영했다는 이 동영상에는 1차폭발때 쓰러진 동료를 끌고 《철책선》통문으로 철수하던 괴뢰군사병들이 2차폭발을 당하는 장면이 있다. 문제는 괴뢰군사병들의 거동이다. 폭발에 피를 흘리는 동료를 질질 끌고나오는 모습도 그러하지만 2차폭발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놀라기는커녕 규칙적이고 태연한 거동은 그 어떤 각본에 따라 연기하는 세련된 배우들을 련상케 한다. 방대한 첨단감시기재들을 촘촘히 배치해놓고 24시간 주야로 아군지역을 감시정찰하고있는 괴뢰들이 같은 장소에 대해 나무 몇대때문에 《관측》을 못하였다고 하면서도 폭발장면만은 동영상으로 공개한것은 극히 모순되는것이다. 비무장지대에서 빈번히 발생하는것이 지뢰폭발임에도 불구하고 사건당일 우리 군대의 《무장공격》으로 간주했다는 사병들의 진술 또한 너무나도 과장된 주장인것이다. 적반하장과 후안무치에도 정도가 있는 법이다. 남조선 각계각층이 이번 《지뢰폭발》사건의 《북도발》설을 두고 이구동성으로 《천안》호사건의 신통한 복사판이라고 비난하고있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괴뢰들이 내놓은 《북도발》의 허구성을 파헤치자면 끝이 없을것이다. 원래 남조선괴뢰들은 제 집안에서 무슨 불상사가 터지면 무턱대고 우리를 걸고드는 악습으로 완전히 체질화되여있다. 바다에서 괴뢰군함선이 침몰해도 《북어뢰》때문이며 하늘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가 날아다녀도 《북소행》이며 주어온 뒤칸문짝도 《북무인기잔해》이고 보온병껍데기도 《북방사포탄》이라고 우겨댄것이 괴뢰들이다. 하여튼 괴뢰들은 그것이 나무이든 숲이든 북의것이라면 무작정 적이라고 단정하는 정신착란자들이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괴뢰들이 황당무계한 모략극을 날조해낼 때에는 례외없이 비렬한 흉심이 깔려있다는것이다. 박근혜일당이 현 북남관계의 긴장상태의 책임을 우리에게 전가시키며 반공화국삐라살포와 같은 동족대결을 합리화할수 있는 구실을 마련해보려고 이미전부터 획책하여왔다는것이 이번에 그대로 드러났다. 그것은 이번 사건을 《북도발》로 매도한 즉시 심리전방송을 재개한데서 잘 알수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구실로 괴뢰국방부장관이 직접 미국상전의 전략폭격기 《B-2A》와 스텔스전투폭격기 《F-22A랩터》를 남조선에 끌어들여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의 강도를 높이기로 작정하였다. 괴뢰들은 북침전쟁연습에 대한 온 겨레의 저주와 분노를 의식한데로부터 이번 사건을 우리의 《도발》과 《위협》으로 날조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에 전면역행하는 이 군사적망동에 당위성을 부여해보려 하였다. 《북도발》설은 괴뢰군부를 통채로 휩쓸고있는 염전사상과 군기강해이,각종 부정비리에 이어 비무장지대에서 일어난 이번 《지뢰폭발》사건이 몰아올 거센 비난을 수습해보려는 궁여지책이기도 하다. 가소롭게도 괴뢰들은 충격적인 사건을 조작하고 그것을 론의한다는 미명밑에 우리를 대화마당에 끌어들이려는 고약한 속내도 추구하였다. 주구의 서푼짜리 광대놀음에 합세하여 미국상전이 놀아댄 꼬락서니 또한 가증스럽기 그지없다. 《지뢰폭발》사건의 《북도발》타령이 울려나오기 바쁘게 《유엔군사령부》의 탈을 쓴 미국놈들은 판문점 군사분계선상에 나타나 확성기를 들고 그 무슨 《정전협정위반》이니,《남북불가침합의에 대한 엄중한 도전》이니 하며 왜가리청을 돋구어댔다. 이것은 이번 《지뢰폭발》사건이 상전과 주구가 합작하여 꾸며낸 모략극이라는것을 제 스스로 드러내보였을뿐이다. 남조선괴뢰당국에 정식으로 충고한다. 설사 폭발된 지뢰가 만의 하나 우리 군대의것이라고 가정해보자. 그 지뢰가 서울한복판에서 터졌다면 그때에도 우리 군대가 들어가 매설했다고 우겨댈 셈인가. 만약 우리 군대의 《소행》이라고 그렇게도 우겨대고싶으면 그를 증명할수 있는 동영상을 제시하라. 그것이 없다면 다시는 《북도발》을 입밖에 꺼내들지 말아야 할것이다. 우리에게는 모든 사건을 군사적으로,과학기술적으로 까밝히는데서 공정성과 정확성을 기하는 국방위원회 검열단이 현존하고있다. 황당무계한 《북도발》을 떠들어댈수록 박근혜일당에게 차례질것은 모략과 날조의 상습범이라는 오명뿐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무모하게 번져지는 도발자들의 새로운 대결광란을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무모한 도발은 기필코 응당한 징벌을 초래할것이다. 2015년 8월 14일 평양 [출처-조선중앙통신] |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220
정부, 대통령 8.15경축사 일축한 북에 "강한 유감"
통일부 대변인 성명, '이산가족 생사확인 먼저 추진'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승인 2015.08.17 11:27:25
▲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이 17일 오전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 지난 8.15 경축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내용을 북측이 왜곡비난하고 대통령에 대해서도 비방중상을 되풀이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자료사진 - 통일뉴스] |
정부는 17일 북한이 박근혜 대통령의 8.15경축사에 대해 왜곡 비난과 비방 중상을 되풀이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일부 대변인 성명을 발표, “8월 16일 (북한) 조평통 대변인 담화를 통해 우리 측의 진정성 있는 담화를 왜곡 비난하고 우리 대통령에 대해서도 여전히 입에 담지 못할 비방 중상을 되풀이 한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아울러 최근 DMZ 지뢰도발에 대해서도 이를 조작된 모략극이라는 얼토당토하지 않는 주장을 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 국방위원회의 지난 14일 지뢰매설 전면 부인 담화도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에서 ‘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로 완성될 것’이며, ‘남북은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미래를 함께 나아가기를 촉구한 것’이라고 상기시킨 후 북한은 “광복 70주년 경축사에서 우리가 제안한대로 대화와 협력을 통해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을 이루고 민생을 해결하며 평화·통일의 길을 함께 열어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이 경축사에서 이산가족 문제 해결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서는 “생사확인을 위한 여러 가지 절차들을 먼저 추진하고 이미 작년부터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문제는 북한이 한시라도 호응만 하면 이루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회담 재개 등 추가적인 사안들은 남북관계와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서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산가족 6만명 명단 작성 시기 및 북측과의 협의 및 전달 절차 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산가족 6만명 명단이 완성된 것은 아니며 그 전에 신청 받아놓은 것을 계기가 있을 때마다 업데이트해 현행화시키고 있다고 대답했다.
현재 6월말 기준으로 업데이트 되어 있는 상태인데, 계속 동시화하는 과정과 함께 의사를 물어본 후 거기에 따라 생사확인 의뢰서를 다시 작성하고 이를 북측에 보내는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명단 현행화, 그리고 그에 따른 의사표시, 의사를 수렴하는 절차 이런 것들이 시간이 꽤 걸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특정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연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충분히 노력하겠다”며, “우리가 할 바를 충분히 다 해 놓고, 가급적이면 빠른 시간 내에 북쪽과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북측과의 협의 방식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며, 일단 기본 창구라고 할 수 있는 적십자 통로가 있고 정부 당국이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한 대화 제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다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경축사에서 6만여 명의 남측 이산가족 명단을 북측에 일괄 전달하고 연내에 남북 이산가족 명단 교환을 실현하자는 등 4가지 대북 제안을 했으며, 이에 대해 북측 조평통은 16일 발표한 담화에서 "적대감과 체제통일 망상부터 버려야 하며, 조선반도 정세악화의 근원인 미국의 핵무장장비들을 끌어들여 벌리는 북침전쟁연습부터 걷어치워야 한다"고 일축했다.
원문 통일뉴스 http://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3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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