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5일 수요일

러시아 외무장관 "미국의 군사 확장 규모 북한의 위협 대처 수준 과하게 초과"

러시아 외무장관 미국의 군사 확장 규모 북한의 위협 대처 수준 과하게 초과
© REUTERS/ KCNA
2015.08.05 23:48

미국이 아시아에서 구축하고 있는 군사 인프라가 존재 위협을 과하게 넘어서고 있다고 러시아 외무장관 세르게이 라브로프가 싱가포르 방송 채널 Channel News Asi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미국은 조선(북한)의 위협에 대비한다는 명목 하에서 아시아에서 군사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장관은 말했다. 그러나 인프라 규모는 필요에 맞지 않게 거대하다».

동해에서 있을 러시아와 중국의 합동훈련에 대해 답하면서 라브로프는 «미국이 일본, 한국 및 다른 나라와 취하고 있는 행위에 비하면 이번 합동훈련은 매우 적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미국이 일본, 한국과 공동으로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대해 «전혀 필요치 않다»고 강조했으며, «미국의 ABM 조약 탈퇴는 전세계적 불안 요소»라고 밝혔다. 장관은 «전략적 안정성이 무너지면 파괴적인 논리로 되돌아온다»고 설명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군비 경쟁을 원하고 있지 않으며 이런 일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으며, «이란과 핵 프로그램이 협상된 시점에서 러시아는 미사일 방어 체제 구축에 대해 저렴한 대응책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09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 말, 이란 핵 프로그램이 해결된다면 유럽에 미사일 방어 체제 구축의 필요성이 없어진다는 말은 «사실이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원문기사 보기: http://kr.sputniknews.com/politics/20150805/484550.html#ixzz3hxIMplt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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