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9일 목요일

성김 美 대북 특별대표, “새로운 분야에서 대북 제재”

15/07/09 15:20
원문 교도통신사 http://www.47news.jp/korean/korean_peninsula/2015/07/118251.html

【워싱턴 교도】미국 국무부 성 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8일, 북조선(북한)에 대한 제재 강화 가능성에 대해 “새로운 분야에서 무엇을 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라며 인권침해를 이유로 한 제재 발동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은 북조선의 핵•미사일 개발과 관련해 제재를 가해 왔지만, 이번에 인권 문제를 이유로 한 제제가 발동되면 처음이 된다.
성 김 특별대표는 워싱턴 싱크탱크가 주최한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회의에는 일본의 사사에 겐이치로(佐々江賢一郎) 주미 일본대사, 안호영 주미 한국대사도 참석했다.
성 김 특별대표는 지난해 2월 유엔 조사위원회 보고서 등에서 북조선에 의한 심각한 인권 침해의 실태가 드러난 것을 계기로 국제적인 대처의 중요성이 인식됐다고 지적하고, 제재를 포함한 ‘필요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납치 문제를 안고 있는 일본과의 공조도 시야에 넣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사에 대사는 북조선 측이 납치 피해자 조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정식 전달한 것을 받아들여 자민당이 요구하고 있는 제재 강화를 보류할 것이냐는 질문에 “결론에 달하지 않았다”고 회답한 한편, “가장 강력한 제재는 유지하고 있다”라며 강화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답변을 유

댓글 없음:

댓글 쓰기